[Z현장] '보도지침' 기세중 "과거의 무게, 1/1000도 이해 못 할 것 같아" 
▲ 기세중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기세중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연극 '보도지침'의 배우 기세중이 보도지침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극 '보도지침' 프레스콜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티오엠 2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세혁 연출, 배우 박정복, 이형훈, 조풍래, 강기둥, 기세중, 오정택, 손유동, 권동호, 안재영, 장용철, 윤상화, 장격수, 최영우, 이화정, 김히어라가 참석했다. 

'보도지침'은 제목과 같이 보도지침 사건을 소재로 다루는 작품이다. 지난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의 판결 과정을 재구성한 법정 드라마다. 극중 기세중은 조풍래-강기둥과 함께 월간 독백의 발행인 '김정배'를 연기했다.

이날 기세중은 보도지침 사건과 관련해 "김정배라는 역할을 맡았다. 극중 사건에 대해서는 교과서에서 스쳐 지나가듯 배웠다. 30살이 되기 전까지는 자세히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역할을 맡고, 텍스트로 접했을 때 보도지침 사건은 '이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였다. 그런데 연습을 하고, 정보를 찾게 되면서 굉장히 무거운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저는 당시 상황을 1/100, 1/1000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연극 '보도지침'은 오는 7월 7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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