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퍼퓸'의 배우 신성록과 고원희가 남다른 만남을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이 배우 신성록-고원희의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특히 '퍼퓸'은 섬세한 필력의 최현옥 작가와 작품마다 디테일하고 묵직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상휘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이와 함께 신성록-고원희-하재숙-차예련-김민규 등 배우들이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신성록과 고원희는 각각 창의적으로 병든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 그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산산조각 부숴버리는 수상한 패션모델 가사도우미 '민예린'(고원희 분)으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서이도는 “천재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를 선도하며 미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저, 서이도는 '이도 콜렉션'을 통해 여러분에게 한 차원 높은 예술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당당하고 흐뭇한 표정으로 두 팔을 펼친다.
이때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불을 켠 민예린이 서이도의 뒷모습에 대고 “뭐 해요? 밥 차려 놨으니 식사하세요”라면서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려 두 남녀가 어떤 케미를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퍼퓸' 제작진은 "'퍼퓸'은 아픔과 절망 끝자락에서 만난 두 남녀가 기적 같은 인생 2회차 기회를 얻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안방극장에 다양한 볼거리와 호쾌함을 안길 예정이다"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오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