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김갑수, 정진영, 정웅인, 임원희, 이엘리야, 김동준이 드라마 '보좌관'으로 만난다.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드라마 '보좌관'이 15일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먼저 김갑수는 4선 의원 '송희섭'을 맡았다. 주요 요직을 섭렵한 정치인으로 누구보다 예민하고 사람 속을 잘 읽은 인물이다. 정의는 넘치지만 권력에 욕심 없는 인물로, 홀로 모든 걸 감내하며 고된 국회 생활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이엘리야는 차갑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6급 비서 '윤혜원'을 연기한다. 80%가 남자인 보좌관 세계에서 뚝심으로 6급 비서 자리까지 올라온 흔치 않은 인물이다.
이와 함께 김동준은 인턴 '한도경'을 맡았다.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총기 있는 눈빛, 소심하지만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을 가진 캐릭터로 호기롭게 세상에 덤벼든다.
정웅인은 '송희섭'(김갑수 분) 의원의 지역구를 도맡아 관리하는 '오원식'으로 분한다. 신망을 얻고 지역구를 물려받을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장태준이 나타난 뒤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간다.
마지막으로 임원희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강선영'(신민아 분)의 보좌관 '고석만'을 연기한다.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동료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등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공개된 첫 스틸컷 속 배우들은 직업 정치인으로 완벽 변신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들이 '보좌관'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좌관’ 제작진은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보좌관’으로 뭉쳤다. 이정재, 신민아와 여의도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최고의 호흡을 펼칠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좌관'은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