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YG 앙현석, ‘성접대 의혹’ 목격자 증언… 황하나 거론까지
▲ YG 측, 양현석 성접대 의혹 부인 “동석했지만 접대 한 적 없어” (사진=제니스뉴스 DB)
▲ 양현석 (사진=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성접대는 아니라던 양현석, 하지만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내용은 그의 주장과 달랐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다.

‘스트레이트’는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가 문을 닫은 강남에 유사한 형태의 클럽이 성업 중인 모습을 전했다. 클럽들이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폐업했는데도 ‘버닝썬 2탄’, ‘버닝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슷한 곳이 등장한 것. ‘스트레이트’는 용두사미로 끝난 수사가 이런 클럽의 재개장을 재촉하고 있으며, 이미 상황은 버닝썬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최근 빅뱅 전 멤버인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승리의 숙박비 결제는 YG의 법인카드로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YG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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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공개했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훨씬 더 많은 수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20명이 넘는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클럽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이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또 다른 인물이 등장했다. 그는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황하나는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양현석은 방송 예고가 알려지자,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YG는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자신이 내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스트레이트’는 구체적 정황과 증언이 드러난 만큼 경찰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는 경찰의 은폐 의혹도 다뤘다. 클럽 버닝썬에서 주량보다 훨씬 적은 양의 음주를 했음에도 갑자기 정신을 잃고, 폭력 사건에 연루된 한 여성은 이해될 수 없는 상황에 스스로 마약검사를 자청했다. 당사자와 그 아버지는 마약테스터기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의아하게도 경찰은 그 테스터기를 폐기했고, 관련 수사도 진행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방송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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