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썸씽로튼’ 케빈 “라이선스 공연 배우? 한 명 꼽기 어려워... 추천할 배우 있으면 알려주길”
▲ [Z현장] ’썸씽로튼’ 케빈 “라이선스 공연 배우? 한 명 꼽기 어려워... 추천할 배우 있으면 알려주길” (사진=엠트리뮤직, 에스앤코)
▲ [Z현장] ’썸씽로튼’ 케빈 “라이선스 공연 배우? 한 명 꼽기 어려워... 추천할 배우 있으면 알려주길” (사진=엠트리뮤직, 에스앤코)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썸씽로튼’ 최초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 방문한 오리지널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이 내년에 진행될 예정인 ‘썸씽로튼’ 국내 라이선스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컬 ‘썸씽로튼’ 최초 내한 공연의 프레스콜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듀서 신재홍, 오리지널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극작&작사&작곡을 맡은 커리 커크패트릭, 웨인 커크패트릭을 비롯해 배우 매튜 재니스, 리처드 스피탈레타, 매튜 베이커, 에밀리 크리스틴 모리스, 제니퍼 엘리자베스 스미스, 그렉 캘러패터스가 참석했다. 

이날 케빈 맥컬럼은 내년 국내 라이선스 공연의 배우로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묻자 “한국에는 너무나 노래를 잘하는 훌륭한 뮤지컬 배우들이 많고, 뮤지컬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 명을 꼽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한국에서 ‘지킬앤하이드’나 ‘헤드윅’을 통해 많은 대배우들을 배출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케빈은 “우리 공연에서는 캐릭터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춤, 코미디에도 능한, 모든 것을 다 잘하는 배우들이 필요하다”라며, “한국에는 재능 있는 배우들이 아주 많고, 빨리 배운다고 들었다. 좋은 배우들을 찾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케빈은 “한국에서 ‘맘마이아!’보다 더 인기 있는 공연이 되고 싶다”라며, “추천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신재홍 프로듀서에게 꼭 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썸씽 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일 개막한 뮤지컬 ‘썸씽로튼’ 최초 내한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단 3주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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