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웹툰 '이태원클라쓰'와 '쌍갑포차'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JTBC 측이 12일 화제의 웹툰 '이태원클라쓰'와 '쌍갑포차'의 드라마 제작 소식을 전했다.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KY 캐슬',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대상을 수상한 '눈이 부시게' 등을 만들어온 JTBC는 참신한 소재와 대중성을 입증받은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웹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성공적으로 드라마로 만들며 제작력을 인증받은 JTBC와 인기 웹툰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요식업계의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 이야기다.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든다.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속도감 있게 만들어낼 예정이다.
'쌍갑포차'는 늦은 밤, 낯선 곳에 나타난 의문의 포장마차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배혜수 작가가 집필했으며, 평점 9.9점을 받는 등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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