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황금 라인업 완성, 김소현-김소향부터 레오-황민현까지
'마리 앙투아네트' 황금 라인업 완성, 김소현-김소향부터 레오-황민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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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 앙투아네트' 황금 라인업 완성, 김소현-김소향부터 레오-황민현까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마리 앙투아네트' 황금 라인업 완성, 김소현-김소향부터 레오-황민현까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일본의 대표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원작으로,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현, 김소향이 확정됐다.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엘리자벳’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2014년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에서 다양한 표현력으로 찬사를 받았던 김소현은 이번 공연에서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 아시아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월드 투어에서 메리 로버트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이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한다. 김소향은 최근 뮤지컬 ‘엑스칼리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마리퀴리’에서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잇달아 맡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배우 장은아와 김연지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광화문 연가’, ‘삼총사’, ‘아이다’, ‘아리랑’, ‘레베카’ 등에서 활약한 장은아는 소울풀한 보이스와 카리스마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더불어 MBC ‘복면가왕’에서는 애절한 감성과 화려한 고음으로 94대 가왕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전 씨야의 메인 보컬리스트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마음을 울리는 명품 보컬 김연지가 뮤지컬 배우로 첫 도전에 나선다. 김연지는 “평소 뮤지컬을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뮤지컬 무대에 선다니 무척 떨리고 벅차 오른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박강현과 정택운, 황민현이 캐스팅됐다.

JTBC ’팬텀싱어 시즌2’ 준우승에 이어 2018년 뮤지컬 ‘웃는 남자, ‘엘리자벳’까지 놀라운 기량으로 무대를 휘어잡은 괴물 신인 박강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캐스팅되며 대세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 등의 작품을 연이어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한 정택운(빅스 레오)이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최근 ‘엘리자벳’ 죽음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정택운은 그간의 내공을 발휘해 매력적인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을 연기해낼 전망이다.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황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황민현은 “첫 뮤지컬 작품이라 많이 떨리지만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마리 앙투아네트' 황금 라인업 완성, 김소현-김소향부터 레오-황민현까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마리 앙투아네트' 황금 라인업 완성, 김소현-김소향부터 레오-황민현까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와 김준현이 무대에 오른다.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를 지닌 민영기가 책략가 오를레앙 공작 역을 맡았다. 올해로 데뷔 21년 차를 맞는 민영기는 그간 뮤지컬 ‘잭더리퍼’, ‘엘리자벳’ 등에서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받쳤으며,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과 ‘안나 카레니나’에서 아내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간직한 역할을 몰입도 있게 선보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 다른 오를레앙 백작 역으로는 배우 김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김준현은 일본 최고의 극단 ‘사계’ 출신으로 국내에서는 ‘지킬앤하이드’, ‘엑스칼리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굵직한 작품에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국왕 루이 16세 역에 뮤지컬 ‘광화문 연가’, ‘나폴레옹’, ‘킹키부츠’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 이한밀이 확정됐으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정한 친구 마담 랑발 역에 최근 MBC MUSIC ‘캐스팅 콜’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1위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실력파 배우 최지이가 활약을 펼친다. 

또한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에 뮤지컬 ‘팬텀’, ‘명성황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보여준 윤선용, 궁정의 헤어드레서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에 ‘마틸다’, ‘오케피’ 등의 문성혁이 캐스팅돼 초연에 이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궁정의 의상 디자이너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에 뮤지컬 ‘팬텀’, ‘맘마미아’ 등에서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영주가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뮤지컬 ‘오!캐롤’, ‘올슉업’, ‘보니앤클라이드’ 등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주아가 낙점됐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