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아이오아이→전소미, 오래 걸린 솔로 데뷔… 새롭게 태어난 ‘벌스데이’(종합)
▲ 전소미 (사진=김솔 인턴기자)
▲ 전소미 (사진=김솔 인턴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전소미가 드디어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아 정한 타이틀 명 ‘벌스데이’로 대중과 다시 만난다.

13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퀘어 라이브홀에서 전소미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아나운서 장성규가 맡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전소미는 “지금 굉장히 떨린다. 3년 만에 대중분들을 만나 뵙게 된 거다.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많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전소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7년 초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여러 방송, 광고,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얼굴을 드러내긴 했으나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까지엔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에 대해 전소미는 “그간 불안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이제 나는 어쩌지?’라는 생각도 했었다. 지금도 어린데, 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대중분들께 저를 보여주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고, 아까웠다. 3년간 보여주지 못했던 걸 마구마구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 전소미 (사진=김솔 인턴기자)
▲ 전소미 (사진=김솔 인턴기자)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최근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 전소미는 비로소 13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소속사 이적과 관련해 전소미는 “처음 미팅을 했을 때 테디 오빠와 만났다. 저의 활동 계획을 여쭤봤는데, 행복하게 상상하면서 설명해주셨다. 거기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시는 분이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더블랙레이블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소미는 “오랜만에 대중분들을 만나는 만큼 낯설게 느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비타민 소미’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이전보다 실력이나 퍼포먼스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태어난 전소미를 의미하는 제목으로,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하고, 전소미도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곡에 대해 전소미는 “‘벌스데이’가 태어난 날을 의미하는데, 제가 솔로 가수로 새로 태어나는 거라 제목을 그렇게 지었다.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 ‘오늘은 멋대로 즐기면서 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라, 저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느낌이다. 가사에 저의 상황이 잘 녹아있다. 들으면 바로 춤을 추게 되는 경쾌한 음악이다”라고 소개했다.

▲ 전소미 (사진=김솔 인턴기자)
▲ 전소미 (사진=김솔 인턴기자)

앨범에는 전소미의 자작곡 ‘어질어질’도 담겼다. 이 노래는 전소미의 감성적인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사랑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 있는 보컬이 돋보인다.

곡 작업과 관련해 전소미는 “원래는 작사, 작곡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많이 어려웠다. 회사에서 프로듀서분들, 태디 오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고 재밌게 했다. 마냥 행복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창작의 고통이라는 게 저에게도 나타나긴 했다. 쓰다가 이 부분에선 어떤 가사, 멜로디를 쓸지 고민했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쇼케이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날 자리를 준비했지만, 신곡 무대를 선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쇼케이스 끝나고도 연습을 하러 가야 한다.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를 하지 않게 됐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와 달리 안무가 많이 바뀌었다. 첫 방송은 이번 주 토요일인데 그때까지 더욱 연습을 해서 보여드리겠다”라면서 “그래도 아쉬우니 포인트 안무를 보여드리겠다”라며 후렴구 안무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아이로 큰 인기를 모았고, 음악방송 1위도 해봤다. 솔로 가수로 얻게 될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전소미는 “3년간 가수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게 솔로 데뷔를 하게 되면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아마 6시에 노래가 나오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지금은 성과를 바라기엔 정신이 없고, 노래가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행복하다”라고 겸손히 말했다.

한편 전소미의 새 싱글 ‘벌스데이’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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