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뮤직] ‘프듀X’ ④ 중고 아이돌의 ‘트레이너급’ 활약
▲ '프로듀스X101' 출연 연습생 (사진=제니스뉴스 DB)
▲ '프로듀스X101' 출연 연습생 (사진=제니스뉴스 DB)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프로듀스X101’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반응이 뜨겁다. 매 시즌마다 그랬듯 회를 거듭하며, 새로운 ‘떡밥’이 공개될 때마다, 변경된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응원 열기는 과열된다.

Mnet ‘프로듀스101’은 시즌2 때부터 참가 자격을 ‘연습생’에만 한정 짓지 않고,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에게도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시즌2에서 뉴이스트, 핫샷, 시즌3에서 애프터스쿨, 프로미스나인 등이 재조명을 받았다.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도 데뷔 경험이 있는 여러 팀들을 만날 수 있다. 업텐션, 마이틴, 빅톤, 인투잇, 유니크 등으로 활동했던 멤버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 게다가 배우로 활동 중인 박선호, 이유진 등도 아이돌 무대에 대한 꿈으로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시즌2에서 뉴이스트 황민현, 핫샷 하성운이 데뷔조에 올랐던 영향을 받은 것일까. 이번 남자 시즌에서도 ‘중고 연습생’들이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역량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김우석, 이진혁, 송유빈, 김국헌 (사진=Mnet)
▲ 김우석, 이진혁, 송유빈, 김국헌 (사진=Mnet)

특히 업텐션의 실력 발휘가 대단하다. 김우석은 보컬 포지션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루기획 연습생 이진우의 부족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그는 볼빨간사춘기 ‘나의 사춘기에게’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현장 1위를 차지, 베네핏을 받았다. 지난 6주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같은 그룹의 멤버 이진혁은 랩X댄스 포지션 평가에서 현장 1위를 당당히 거머쥐었다. 경험,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들과 함께한 이진혁은 리더로서 안무, 작사 등을 진두지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진혁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업텐션이 트레이너로 출연한 거 아니냐”라는 진심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마이틴 송유빈, 김국헌은 뛰어난 실력으로 승부수를 보여주고 있다. 송유빈은 여러 경연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보컬 포지션 평가에서 워너원 ‘보여’로 팀 내 현장 1위를 차지했으며, 6주차 순위에서는 9위로 데뷔조에 안착했다.

▲ 한승우, 최병찬, 김성현, 조승연 (사진=Mnet)
▲ 한승우, 최병찬, 김성현, 조승연 (사진=Mnet)

빅톤 한승우, 최병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승우는 엔시티 유(NCT U) ‘보스(BOSS)’ 무대에서 높은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고, 폴킴의 ‘너를 만나’로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감성적인 보컬을 뽐내 팀 내 1위에 올랐다. 최병찬은 훈훈한 외모,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픽(PICK)’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던 유니크 멤버인 조승연은 오랜 활동의 노하우로 무대 위 실력을 뽐내고 있으며, 인투잇 김성현은 앞선 Mnet ‘소년24’ 출신다운 서바이벌에 노련하고 의젓한 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오는 21일 방송에는 2차 순위발표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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