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옥스팜코리아와 '옥스팜 워크' 기부 캠페인 진행
▲ 이하늬 (사진=옥스팜코리아)
▲ 이하늬 (사진=옥스팜코리아)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이하늬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는 오는 9월 1일 강원도 인제군 소양강 둘레길에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하늬와 함께 가난으로 꿈을 잃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들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옥스팜 워크(OXFAM WALK)'를 실시한다. 

‘옥스팜 워크’ 캠페인은 10km를 걸으며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다. 참가비 전액은 도움이 가장 필요한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에게 전달돼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하늬는 지난 2015년 4월 옥스팜 캄보디아 구호현장 방문을 통해 옥스팜과 인연을 맺은 이후, MBC 글로벌나눔프로젝트 ‘LOVE챌린지’의 일환으로 나눔 콘서트, 음원 제작 등을 진행했다. 또한 2016년 말부터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에 참여하며 재난재해, 난민, 여성과 관련된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해왔다.

이어 이하늬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전 세계 빈곤층의 70%는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물 한 잔을 구하기 위해 하루에 짧게는 10km, 길게는 100km를 걷는 여성들이 있다"며 "그들에게 삶이란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불안한 나날들의 연속일 뿐이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가난으로 꿈을 잃은 여성들이 다시 꿈꿀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이하늬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자세'에서 열연을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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