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뷰티] ‘입술이 열일 해야 할 때’ 선글라스와 립 컬러, 찰떡궁합을 찾아서 (사진=제니스뉴스 DB)](/news/photo/201907/128518_130514_3958.jpg)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는 눈부심을 줄여주고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착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아이 메이크업을 가리기 때문에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이에 선글라스별 어울리는 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선글라스와 찰떡인 립 메이크업으로 예쁨 가득한 여름룩을 완성해보자.
Tip 1. 블랙 선글라스+레드 립=강렬한 섹시

블랙 선글라스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피부톤과 얼굴형, 메이크업에 관계 없이 어떤 룩이든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첫 번째 추천 립 컬러는 레드다. 블랙과 레드는 오랫동안 섹시를 상징하는 컬러로 주목받았다. 때문에 레드의 강한 색감은 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 다른 메이크업 없이도 화려한 느낌을 주기 충분하다.
Tip 2. 블랙 선글라스+누드 립=할리우드 스멜~

입술 모양에 자신이 없거나 강렬한 포인트를 즐기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드 립에 도전해보자. 누드 립은 차분하면서도 오버립으로 연출하면 도톰해 보이기 때문에 섹시 메이크업에서 자주 이용된다.
특히 블랙과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컬러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기기 좋다. 누드 립이 어색한 사람이라면 채도가 높은 립 컬러를 입술 중앙에 살짝 덧발라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면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Tip 3. 그러데이션 선글라스+코럴 립=트렌디 패션 피플

최근 라이트한 컬러에서 어두운 톤으로 그러데이션된 선글라스가 패션 피플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그러데이션 선글라스는 화려한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트렌디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타일에 신경 쓴 날이라면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데이션 선글라스는 그 자체로도 튀기 때문에 화려한 립 컬러보다는 차분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코럴은 2019년 컬러인 ‘리빙 코랄’ 트렌드에 적합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립 컬러다. 그러데이션 선글라스에 코럴 립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해보자.
Tip 4. 틴티드 선글라스+레드 립=빨간 맛~ 궁금해 허니!

매년 여름이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 바로 틴티드 선글라스다. 옐로와 오렌지, 레드, 퍼플 등 각양각색의 컬러로 물든 선글라스가 올여름 스트리트를 물들일 예정이다.
틴티드 선글라스는 렌즈의 컬러가 밝기 때문에 메이크업에 더욱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컬러가 고민이라면 과감하게 레드를 선택해보자.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룩이지만, 레트로 무드가 점령한 스트리트 트렌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룩이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스타일링이다.
Tip 5. 틴티드 선글라스+누드 립=걸크러시 뿜뿜!

마지막 스타일은 틴티드 선글라스와 누드 립 조합이다. 사실 누드 립은 대부분의 선글라스와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다. 그러나 컬러 선택을 더욱 신경 써야 하는 틴티드 선글라스와 매치한다면 베이스 컬러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틴티드 렌즈에 맞춰 립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드 틴티드에는 핑크 베이스의 레드 컬러를, 옐로, 오렌지 틴티드에는 오렌지 베이스의 누드 립 컬러가 적합하다. 이 외에 그린, 블루, 퍼플 등의 틴티드에는 렌즈 컬러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브라운 계열의 어두운 립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