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인터뷰] ‘롤링롤링’ 원팀 “팀의 매력? 자연스러움+당당함+잘생김”
▲ 원팀 (사진=라이브웍스)
▲ 원팀 (사진=라이브웍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원팀의 첫 컴백이다.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그간의 활동으로 더욱 성숙해진 멤버들을 만날 수 있는 신보 ‘저스트’로 돌아왔다. 청량한 분위기의 곡으로 가득 채운 앨범인 만큼 무더운 지금 날씨에 듣기에 찰떡이다.

제니스뉴스와 보이그룹 원팀(1TEAM)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JUST)’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모든 멤버들이 컴백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 앨범으로 활동하면서 부족한 점을 체크했고, 그걸 보완해서 팬분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이렇게 컴백해서 팬분들과 만날 수 있게 돼서 설레고 기뻐요”(제현)

“1집을 준비할 때보다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들을 알게 됐기 때문에 수월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최대한 재밌게 준비해보려고 했고요. 타이틀곡이 여름에 맞는 신나는 곡이라서, 활동도 재밌게 하려고 해요.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BC)

지난 3월 데뷔 후 원팀은 음악방송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 오르며 경험을 쌓았고, 팬들과 소통했다. 마냥 긴장하고 풋풋했던 데뷔 초와 달리, 벌써부터 여유롭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확실히 데뷔 때보다는 발전한 것 같아요. 무대를 서면서 대형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섰을 때 넘버링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게 됐으니까요. 동선을 맞추는 것도 훨씬 수월해졌고, 안무를 습득하는 과정도 전보다 빨라진 느낌이 들어요. 또 첫 활동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즐기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고, 카메라 불을 찾기 바빴던 지난 활동과 달리 이제는 금방금방 잘 찾을 수 있어요”(제현)

“1집 활동을 마치고 바로 2집을 준비해서 부담감이 있었는데요. 준비를 하다 보니 부담감이 오히려 기대감으로 바뀌더라고요. 1집 활동의 제 모습을 모니터하면서 부족한 점이 뭔지 파악했고, 어떻게 보완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혼자 거울 보고 연습도 많이 하고요. 이번에 보시는 분들이 ‘정훈이 많이 늘었다’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정훈)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원팀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이번 앨범 ‘저스트’는 디바인채널이 프로듀싱을 맡아 원팀만의 밝고 당당한 매력은 물론,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롤링롤링’은 퓨처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댄스 트랙으로, 독특하면서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인다.

“저희도 그렇고, 요즘 현대인들이 빡빡한 삶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잖아요. 저희 곡으로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데뷔곡인 ‘습관적 바이브’와 ‘롤링롤링’을 연장선으로 이으려고 했어요. 1집 때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힙스러운 느낌이 더 업그레이드 된 거죠. 자유로움을 더 많이 표출한 곡이에요”(진우)

“곡의 특징 중 하나는 저희의 감정을 담은 중독성 있는 후크예요. 원팀의 뜨거운 에너지를 많이 담은 곡이고요. 센스 넘치는 퍼포먼스가 있는데, 보는 분들이 무더운 날씨에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루빈)

루빈의 말처럼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발랄한 안무가 인상적이다. 신화, 세븐틴, 워너원 등과 작업한 탐진이 이번 안무를 맡아 원팀의 파워풀함, 귀여움, 청량함을 모두 표현했다. 태닝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태닝춤’, 후렴구에 맞춰 가슴을 돌리는 ‘롤링춤’ 등으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높인다.

“안무가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안무를 만들어주셨어요. 연습을 하다가 저희에게 부자연스러울 경우, 다시 잘 맞는 안무로 변경해주시기도 했고요. 완성된 무대는 ‘아 보기 좋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제현)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신화, 블랙핑크 제니 등과 작업한 한사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나른하고 느린 여름의 일상 속 원팀의 선명하고 몽환적인 상상을 담아냈다. 특히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원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너무 좋은 야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뮤직비디오 색감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멤버들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자전거 신을 보면 루빈 씨 혼자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루빈 씨가 자전거를 잘 못 타서, 안정상의 이유로 세발자전거를 타고 촬영했죠”(제현)

“미국 촬영 마지막 날 놀러 나갔는데, 저희를 알아봐주신 분이 있는 거예요. 들어 보니 저희를 멀리서 알아보고, 차에 있던 저희 앨범을 들고 온 거래요. 너무 놀랐어요. 이렇게 먼 나라에서도 우리를 알아보는 분이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어요”(진우)

팀 내 작사, 작곡, 랩 메이킹 등을 담당하고 있는 BC의 역량은 이번 앨범에서도 발휘됐다. 그는 모든 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으며, 자작곡 ‘아이스 인 더 컵(ICE IN THE CUP)’을 수록했다. 다음 앨범에서는 본인이 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보이고 싶은 포부도 드러냈다.

“얼음이 든 컵에 빛이 들어왔는데, 그게 예쁘게 보여서 바로 곡으로 표현했어요. 원팀만의 힙합스러운 스타일을 살리려고 했고, 무거운 비트지만 멜로디는 가볍게 했어요. 라이트한 힙합 곡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BC)

▲ 원팀 (사진=라이브웍스)
▲ 원팀 (사진=라이브웍스)

수많은 가수가 매달 컴백하고, 새롭게 데뷔하고 있다. 보다 뜨거워진 가요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강점을 어필해야 한다. 조금씩 팬덤을 늘려가고 있는 원팀이 어떤 색깔과 강점으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까.

“밝고 청량하면서 당당한 게 원팀의 이미지인 것 같아요. 거기에 자연스러움이 추가돼서 무대에서 잘 노는 이미지로 굳혀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모습이 무대와 무대 아래가 크게 다르지 않는 게 저희만의 매력이라 생각해요”(BC)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이 다 달라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멤버가 하나로 뭉쳐서 색다른 무대를 하는 모습을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또 팬사인회 때 팬분께 왜 저희를 좋아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어요. ‘잘생겼잖아요’라고 답하길래 ‘아, 내가 잘생겼나 보다’라고 생각했죠(웃음)”(루빈)

원팀의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순위 5위 안에 드는 것. 그리고 대중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것이다. 또 앞으로의 목표로 단독 콘서트 개최, 정규앨범 발매 등 이루고 싶은 목표를 언급했다. 끝으로 원팀은 앞으로의 발걸음을 함께할 팬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첫 활동 때는 많이 부족한 저를 좋아해주시는 게 마냥 신기해서, 제 마음은 잘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번 활동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표현할게요. 사랑합니다!”(진우)

“1집 활동 때 팬분들이 저희에게 힘을 너무 많이 주셨어요.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커요. 팬분들이 저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거예요”(정훈)

“1집 활동이 끝나고 V 라이브에서 팬분들께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었는데요.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팬분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거든요. 이번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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