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종합)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천광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탄생 20주년을 맞이했다. 원년 멤버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류한 새로운 멤버의 조합으로 3년 만에 돌아온 '맘마미아!'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김정민, 이현우, 홍지민, 박준면, 루나 등이 참석했다. 

'맘마미아!'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 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와 그의 스무 살 난 딸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다.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천광희 인턴기자)

'맘마미아!'는 지난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작품이며,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됐다. 

한국에서 또한 지난 200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공연까지 12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622회 공연, 19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3년 만에 돌아온 '맘마미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경주는 새롭게 돌아온 '맘마미아!'에 대해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극의 진실성을 살렸다. 해외 연출팀이 와서 불필요한 가지를 자르고, 작품을 간결하게 만듦으로써 내용이 드러나게 만들었다. 관객분들 또한 개연성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바의 음악이 워낙 명곡이어서 주옥같은 노래가 나올 때 얽힌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거 같다. 또한 이번 작품은 엄마와 딸의 신뢰, 믿음, 사랑, 희생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한 번 사는 인생, 마음속의 울림을 쫓아 살아가는 게 행복한 삶이 아닌가'를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이것이 2019년에 '맘마미아!'를 다시 올려야 하는 이유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천광희 인턴기자)

새롭게 돌아온 '맘마미아!'는 도나 역의 최정원, 신영숙, 샘 역의 남경주, 해리 역의 이현우, 성기윤, 타냐 역의 홍지민, 김영주, 빌 역의 오세준, 호산 등 믿고 보는 조합의 원년 멤버가 다시 한번 뭉쳤다. 

신영숙은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맘마미아!'는 어려운 작품으로 손에 꼽는다. 프리뷰 때 3층까지 꽉 차있는 관객분들의 얼굴을 봤는데, 행복한 표정으로 보고 계셨다. 관객과 배우들의 마음으로 생각이 겹치니 제가 다 긴장됐다. 행복과 기쁨 드리기 위해 피나게, 때로는 어렵지만 행복하게 연습하고 있다. 3년 전보다 깊이 있는 모습으로 도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피 역의 루나, 이수빈, 샘 역의 김정민, 로지 역의 박준면, 오기쁨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로운 멤버들이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루나는 "프리뷰 공연을 올리면서 많이 긴장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 여러분들에게 신뢰와 믿음 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긍정적인 소피에게 배우면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
▲ 탄생 20주년 '맘마미아!' 믿고 보는 조합으로 3년 만에 컴백 (사진=천광희 인턴기자)

이현우는 '맘마미아!'에 대해 "많은 작품을 해보진 않았지만, 생물같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이번엔 담백하게 드라마 위주의 작품을 담아내려는 의도가 있었다"면서 "처음엔 어색했는데 스토리가 강해져 더욱 집중하게 된 거 같다. 이번에 세 번째 '맘마미아!'인데 가장 탄탄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영주는 "이번 작품은 진정성 있는 대사를 원했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포도주에 물을 탄 것처럼 희석된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진한 포도주처럼 대본에 충실한, 오케스트라가 없으면 연극으로 갈 수 있을 정도의 진정성을 원했다"며 "쓸 데 없는 것들을 커트했고, '배우가 하고 웃지 마라. 그것은 관객들의 몫이다'이라는 부분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끝으로 호산은 "아이 콘택트를 강조했다. 서로의 눈을 보며 관계에 집중했다. 기존의 뮤지컬 작업과는 판이하게 드라마에 집중했던 거 같다. 기쁨의 순간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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