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감성 만렙 청춘 학원물이 온다(종합)
▲ [Z현장]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감성 만렙’ 청춘 학원물이 온다 (사진=강다정 기자)
▲ [Z현장] 옹성우X김향기 ‘열여덟의 순간’, 감성 만렙 청춘 학원물이 온다 (사진=강다정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옹성우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향기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만났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청량 조합을 내세운 ‘열여덟의 순간’, 오랜만에 만나는 청춘 학원물의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심나연 감독을 비롯해,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이 참석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신승호 (사진=강다정 기자)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신승호 (사진=강다정 기자)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한 옹성우는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또 김향기는 ‘열여덟의 순간’으로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향기가 스무 살을 맞고 선택한 첫 드라마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나연 감독은 “제가 최준우라는 아이를 처음 그렸을 때 딱 떠오르는 분이 옹성우 씨였다”며 “그때는 연기를 본격적으로 한 건 아니었고, 그래서 우려도 있었지만,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생각을 했고 확신을 가졌다. 성우 씨도 충분히 고민을 하고 대답을 줘서 같이 하게 됐다. 정말 제 복인 것 같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김향기 캐스팅에 대해 “유수빈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에 대해 고민했을 때 향기 씨 말고는 없었다. 제 제안에 응해주길 간절히 바랐고, 향기 씨도 함께하자는 대답을 해줬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옹성우, 김향기와 함께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활약한 신승호와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강기영이 극에 힘을 싣는다.

심나연 감독은 “승호 씨는 ‘에이틴’에서 신예로 주목받았고, 제가 승호 씨를 처음 봤을 때 성우 씨와 함께 하면 반대되는 매력을 보여줄 거라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기영 선배는 평소에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다.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계속 부탁했다. 네 사람의 시너지가 정말 좋다. 네 사람의 호흡 또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사진=강다정 기자)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사진=강다정 기자)

첫 데뷔작과 동시에 주연을 맡은 옹성우는 “절 믿어주셔서 감사했다. 첫 작품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대학생 때부터 연기에 도전하고 싶었다. 한 번은 연극을 보고 어떤 작품에 빠졌는데, ‘나도 나중에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고 말했다.

김향기는 “비슷한 나이 또래가 많이 나오는 작품은 ‘여왕의 교실’ 이후 오랜만이다”며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낯설었다. 제가 현장에서 무기력한 편인데, 같이 지내다 보니까 밝은 기운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진짜 학교에 있는 것처럼 이입도 되고 도움이 됐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열여덟의 순간’. 배우들에게 열여덟은 어떤 의미였을까?

옹성우는 ““뜨거움인 것 같다”면서 “고1을 지나서 고2가 되고, 성인이 되기까지 2년을 앞둔 상황에서 뭔가에 불이 붙어서 직진하는 시기였다. 그래서 더 성장했던 것 같다. 지금 촬영 현장에서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고 있고, 에너지가 집에 가서도 남아있다. ‘지금 이 순간이 뜨겁다’고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김향기는 “저에게 열여덟은 얼마 안 됐다. 열여덟의 저와 지금의 제가 크게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작품을 열심히 하고 싶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맡고, 연기를 하고, 성장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도 그렇고 친구들을 만날 때도 많이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호는 “열여덟은 치열함 같다. 제 열여덟은 선수 생활로 훈련하며 지냈어서 학창시절의 추억이 많이 없는 편이다. 촬영장에서 또 한 번 열여덟로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기영은 “저에게 열여덟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기영은 “향기 씨와는 반대로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스케치, 밑그림이라고 생각한다. 스케치는 쓰고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다. 완성품을 향해 다가가는 스케치의 단계인 것 같다”고 정의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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