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인터뷰] VAV “이번에는 딥한 라틴팝, 특이한데 좋다는 말 듣고 싶어요”
▲ VAV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이지윤 디자이너)
▲ VAV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이지윤 디자이너)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VAV가 또 한 번 라틴팝으로 돌아왔다. 지난 ‘세뇨리타’, ‘스릴라 킬라’로 국내외로 관심을 모은 VAV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신곡으로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제니스뉴스와 VAV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A TEAM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새 스페셜 싱글 '기브 미 모어(Give me more)'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스릴라 킬라’ 활동 이후 해외 투어를 다녀왔어요. 그러고 바로 곡 작업을 시작하고, 안무 연습도 하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하면서 컴백 준비를 했어요. 1달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한 것 같아요”(에이스)

“’세뇨리타’와 ‘스릴라 킬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열심히 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했어요”(바론)

‘기브 미 모어’는 라틴팝 황제로 불리는 데 라 게토(De la ghetto)가 피처링을, 그래미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천재 프로듀서 듀오 플레이 앤 스킬즈(Play-N-Skillz)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세뇨리타’에서 라틴팝을 처음 시도했었어요. 당시 유튜브 조회수나 SNS 뷰가 높았거든요. 이번에도 라틴팝을 하면서, 랩 메이킹을 하면서는 스페인어를 섞어봤어요. 지난 번과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라틴팝이지만 EDM이 섞였다는 거예요. 더욱 청량한 느낌의 곡이기 때문에 여름에 듣기 좋을 거예요”(에이노)

▲ VAV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 VAV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중독성 강한 라틴팝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흥겨운 일렉트로닉 레게톤 장르의 ‘기브 미 모어’는 ‘운명처럼 한눈에 반해버렸으니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와달라’는 적극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은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이미지를 담기 위해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여름 남자’의 느낌을 담고 싶었어요. 재킷 이미지에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면서도, 남자다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했죠. 무궁화 작가님이 촬영해주셨는데,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신 덕분에 사진이 잘 나왔어요”(세인트반)

“이전에는 다크한 옷과 헤어스타일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의상과 헤어 컬러가 많이 밝아졌어요”(로우)

VAV는 이번 ‘기브 미 모어’의 뮤직비디오를 필리핀 보홀에서 촬영했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제작된 만큼, 청량감 넘치는 영상미와 멤버들의 우월한 비주얼 및 피지컬이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외 촬영, 국내 세트장 촬영까지 약 일주일이 걸렸어요. 그간은 보통 3일 정도 촬영하고 끝났는데 역대급으로 오래 찍었죠. 보홀에서의 예쁜 모습을 많이 담기 위해 재킷이랑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찍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멤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두 고생했는데, 열심히 촬영한 만큼 기대가 돼요. 색감이 정말 예뻐요”(에이노)

“여름의 색깔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하다가 필리핀 보홀을 장소로 선정했어요.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채로운 색감을 위해서 알록달록한 의상을 여러 개 겹쳐 입었어요. 너무 덥더라고요(웃음). 학생 때 필리핀에서 공부하면서 잠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다시 가게 되니 감회가 새롭기도 했어요”(로우)

▲ VAV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 VAV (사진=A Team 엔터테인먼트)

안무는 원밀리언의 미나 명 안무가가 맡았다. 라틴의 흥겨운 바이브에 어울리는 부드러우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에이스는 “웨이브도 많고, 리듬감을 필요로 하는 동작들도 많다”라고 귀띔했다.

“멤버들이 기럭지가 좋은 편이라, 안무가 항상 몸을 길게 뻗거나 선을 위주로 하는 게 많았어요. 이번에는 리듬 표현에 더욱 신경을 썼어요”(에이노)

“안무 준비는 다들 정말 열심히 했고요. 표정이나 곡의 느낌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특히 지우, 세인트반이 표정을 잘 살리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세인트반은 라틴을 너무 잘 표현해요. 눈빛에서 뭔가 연륜이 느껴져요(웃음)”(로우)

“이번에 연습을 정말 혹독하게 했기 때문에 멤버들이 1명도 빠짐없이 멋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2절에서 에이스 형, 세인트반 형이 함께 웨이브를 하는 동작이 인상 깊어요”(바론)

VAV는 23일 오후 6시 ‘기브 미 모어’ 발매를 시작으로 오랜만의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음악방송 출연뿐 아니라 여러 콘텐츠 영상으로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멤버들은 이번 활동 목표 및 올해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번 곡에 대해서는 ‘특이한데 좋다’라는 말이 많았으면 해요. 저희도 처음에 곡을 들었을 때 많이 놀랐거든요. 이렇게 딥한 라틴팝이 생소해서요. 하다 보니까 점점 좋아지더라고요. 듣는 분들도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해요”(로우)

“저희가 28개국을 넘게 투어를 다녔어요. 해외도 너무 좋지만, 케이팝 아이돌로서 국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올해 안에는 국내 공연으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목표를 크게 잡자면 체조경기장이나 돔 같은 곳에서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에요”(에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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