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드디어 솔로 데뷔" 강다니엘, 소속사 분쟁→커넥트 설립과 '뭐해' 발매까지(종합)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강다니엘이 드디어 솔로로 데뷔한다. 그간 L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으로 오랜 공백을 가졌던 그가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김일중이 맡아 진행했다.

# LM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 그 후

이날 강다니엘은 “공백기 동안 워너원 활동하면서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고민을 상담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오랜만에 많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등을 차지하고, 워너원의 센터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룹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강다니엘은 “제가 그룹 활동을 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계속 생각해봤다. 실력적으로 춤, 노래, 랩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생각하고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부담감이 컸다. 11명의 형제 같은 사람들과 있던 모습과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누구보다 활발한 활약을 기대한 강다니엘이었지만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에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로 인한 법적 분쟁으로 긴 공백을 가졌다. 결국 재판부는 강다니엘의 편에 손을 들어 “LM과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LM은 강다니엘의 각종 연예 활동과 관련해 계약 교섭 및 체결 연예 활동 등을 요구를 해서는 안되며, 연예 활동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라고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 자리에서 강다니엘은 법적 분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한 부분에 대해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라는 취재진의 말에 “변호사님을 통해서 충분히 법적 답을 드린 것 같다. 제가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들었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서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근 강다니엘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솔로 데뷔를 준비했다. 회사 이름에는 자신의 활동으로 대한민국(Korea)과 세계를 연결(Connect)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강다니엘은 "아직까지는 다른 아티스트의 영입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강다니엘의 컬러 담은 ‘컬러 온 미’

‘컬러’라는 단어에서 시작한 이번 앨범에 강다니엘은 자신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본인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컬러 온 미’에 대해 강다니엘은 “두 번째 트랙인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앨범 명을 지었다. 제 색깔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했고, 여러분들께 다양한 무대와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지었다”라고 소개했다.

앨범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은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의 임광욱이 힘을 보탰으며, 강다니엘 역시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인트로를 제외한 ‘컬러’, ‘뭐해’, ‘호라이즌(Horizon)’, ‘아이 호프(I HOPE)’의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디바인 채널, 플로우블로우 프로듀싱팀이 앨범 작업을 도와주셨다. 작곡가님들을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에 처음 만났었다. 그때는 제가 연습생이었는데, 이제는 가수로 만나 곡을 쓸 수 있게 돼서 좋다고 하셨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강다니엘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 계열 테마의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해 강다니엘만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강다니엘은 “팝 힙합의 느낌이 나면서 통통 튀는 멜로디 라인으로 곡 분위기를 잡았다.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워너원의 센터였던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와 피지컬을 자랑하는 강다니엘은 이러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안무를 준비했다. 앙투안 프린스,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의 퍼포먼스를 만들었던 해외 안무가와 함께 이번 무대를 구상했다. 

그는 “앙투안 안무가님 특유의 그루브와 리듬감이 잘 살아났다. 총 3일간 한국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지냈다”라고 준비 과정을 언급하며, “저 혼자 채우기엔 무대가 되게 크다. 그래서 멤버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워너원이 멋있고 완벽한 팀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서의 장점은 저만의 목소리, 스타일, 퍼포먼스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거다. 앞으로도 무대를 채워갈 수 있는 솔로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활동 목표로 강다니엘은 “많이 바쁘고 싶다. 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찾아가고,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소망을 내비쳤으며,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저의 꿈은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거다. ‘다니엘도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다시 저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실지 예상하지 못했다. 보내주신 기대와 관심이 부담될 때도 있지만, 그걸 설렘으로 바꿔서 좋은 음악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6시 ‘컬러 온 미’를 발매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