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블루레인’ 이주광 “작품 출연 계기? 기타 잘 친다는 오해에서 비롯”
▲ [Z현장] ‘블루레인’ 이주광 “작품 출연 계기? 기타 잘 친다는 오해에서 비롯” (사진=씨워너원)
▲ [Z현장] ‘블루레인’ 이주광 “작품 출연 계기? 기타 잘 친다는 오해에서 비롯” (사진=씨워너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이주광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블루레인’의 프레스콜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수영 프로듀서,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를 비롯해 배우 이창희, 이주광, 임병근, 박유덕, 김주호, 박송권, 김려원, 최미소, 한지연, 한유란, 임강성, 조환지가 참석했다. 

작품에서 테오 역을 맡은 이주광은 이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보셨던 분들이나 앞으로 보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무겁게 시작한다. 감정의 소용돌이, 눈앞에서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배우들의 연기로만 이루어지는 공연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주광은 “처음엔 ‘어떤 ‘게임’이 될까 너무 흥미진진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작품에 임할때도 다른 공연이랑 다르게 ‘공연 잘해야지’가 아니라 전장에 나가는것처럼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이주광은 “이번에 테오가 기타를 치는 장면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독학으로, 울적한 기분을 채우기 위해 혼자서 치는 수준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나에게 또다른 굳은 살이 생겼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주광은 작품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스태프진이나 배우들이 ‘루드윅’ 공연하고 있을때와 같다. 연출님은 내가 기타를 잘 치는줄 알고 제안해주셨는데 나는 잘 친다고 한 적이 없다”라며, “오해로 시작이 되어서 지금은 공연에 올라갈 수 있을만큼 친다. 흡인력이 있고, 캐릭터마다 분명한 에너지가 있어서 흔쾌히 다른거 생각안하고 결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해 풀어냈다. 오는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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