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영의 악의 기원', 최우혁-박은석 등 초연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최우혁-박은석 등 초연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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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최우혁-박은석 등 초연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 (사진=서울예술단)
▲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최우혁-박은석 등 초연 멤버 그대로 돌아온다 (사진=서울예술단)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서울예술단이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오는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지난해 초연해 관객의 사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3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에 대한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이를 둘러싼 계급과 정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했다. 

한국적 창작극 개발에 전념해온 서울예술단이 우리시대 젊은 작가가 바라본 세계에 주목한 이 작품은 대극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험적인 성장 추리물이다. 3대에 걸친 악의 탄생과 진화, 1지구부터 9지구까지 나눠진 계급사회에 관한 문제들은 현재 오늘의 사회 단면을 보는 듯하여 관객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서울예술단은 2019년 마지막 정기공연으로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재연을 결정,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들이 그대로 돌아온다. 숨겨진 진실을 쫒는 주인공 다윈이 책에서 튀어나온 듯 캐릭터에 몰입했던 최우혁은 다시 한 번 어두운 비밀과 마주하며 갈등을 겪는 소년이 되어 급변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나가고자 한다. 

또 다윈의 아버지이자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니스의 갈등과 고뇌를 인상적인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했던 박은석은 이번에도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약속한다. 

극 중 다윈의 첫사랑이자,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는 대담한 소녀 루미 역을 자신만의 색으로 해석해 호평 받았던 송문선, 자유를 갈망하는 다윈의 친구 레오 역을 통해 서울예술단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강상준, 다윈의 할아버지이자 비밀의 시작에 서있는 러너 역은 어떤 작품이든 안정감 있는 무대를 보여주는 최정수가 다시 한 번 맡는다. 

한편 창작가무극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