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손준호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합류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측이 14일 배우 손준호의 합류 소식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손준호가 페르젠 역으로 전격 합류하면서‘마리 앙투아네트’는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까지 실력과 대중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 4인 4색의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귀추를 주목시킨다.

손준호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에 출연해 대형작에서 존재감을 꾸준히 입증해온 배우다. 극 중 매력적인 외모와 용기를 지닌 스웨덴 귀족인 페르젠 역으로 무대에 올라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손준호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5년 만에 귀환에는 작품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현, 김소향, 장은아,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