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해ZU] 한국에서 한류를 체험해봤다(feat. 나만의 보디 스크럽)
▲ (사진=이혜린 기자)
▲ 한국에서 한류를 체험해봤다(feat. 나만의 보디 스크럽) (사진=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한류 문화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보고 듣는 것을 넘어 직접 방문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의 흐름을 깊이 있게 느끼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비앤비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의 'K-뷰티 신규 트립 체험: 비건 재료로 비건 보디 스크럽 만들기’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종희 에어비앤비 총괄, 이하나 멜릭서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이 느껴졌다. 일찍이 보디 스크럽을 만들 재료와 레시피가 준비돼 있었다. 나만의 보디 스크럽을 만든다는 생각에 설레면서 색다른 K-뷰티를 경험한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 (사진=이혜린 기자)
▲ 이하나 멜릭서 대표 (사진=이혜린 기자)

에어비앤비라고 하면 숙소 공유 서비스를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겠다. '트립'에 대해 먼저 설명해보자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호스트가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 혹은 이색 경험을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에게 깊이 있는 기억과 순간을 선사하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3만여 개의 트립 서비스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트립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대부분은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K-웨이브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K-POP, K-뷰티를 기반으로 펼쳐지고 있는 국내 트립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K-POP, K-뷰티 트립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커버 댄스, 보컬,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체험에 앞서 홍종희 총괄은 제니스뉴스에 "에어비앤비는 지난 2008년 숙소 공유를 시작으로 매지컬한 경험에 초점을 맞춰 여행자들이 '독특한 경험을 원한다'는 걸 판단해 트립을 신규 서비스로 론칭했다"고 트립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해 "태국에서는 물총 축제인 송끄란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에선 K-웨이브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들어 확연히 메인 스트림으로 가고 있다"며 "플랫폼에서도 K-POP과 관련된 게 눈에 띄었다. 특히 K-뷰티는 이번에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KCON에 맞춰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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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 스크럽 레시피 (사진=이혜린 기자)

또한 최근 트립은 여행객과 호스트 간의 공감을 넘어 비즈니스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멜릭서는 에어비앤비의 트립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비거니즘 기반의 배스 밤 만들기를 시작으로 보디 스크럽 만들기의 체험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에 제니스뉴스가 멜릭서의 'K-뷰티 신규 트립 체험: 비건 재료로 비건 보디 스크럽 만들기’에 직접 참여해봤다. 

이날 행사에는 이하나 대표가 보디 스크럽 만들기에 나섰다. 바다 소금(천일염)을 베이스로 스쿠알란 오일, 에센셜 오일을 믹스하며, 모든 성분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 특히 상어의 간에서 추출하는 스쿠알란 오일이 아닌 올리브에서 얻은 스쿠알란 오일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접 만든 제품이라 즐거움은 배가됐다. 시더우드, 오렌지, 베르가모트, 페퍼민트, 바질, 라벤더 총 여섯 가지의 에센셜 오일을 단독, 배합할 뿐만 아니라, 글리세린 색소로 원하는 컬러도 만들 수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제니스뉴스가 만든 보디 스크럽은 시더우드와 페퍼민트 향을 세 방울씩, 여기에 빨간 색소를 더해 핑크빛 제품으로 탄생했다. 시간은 설명을 포함해 30분 정도였고, 제작 방법 또한 쉽고 간편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사용 기한은 약 두 달이며, 사용량은 팔 한쪽에 한 스푼 정도라는 꿀팁까지 전해 받았다.

▲ (사진=이혜린 기자)
▲ 두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보디 스크럽 (사진=이혜린 기자)

홍종희 총괄은 현재 K-웨이브와 관련한 트립을 이용하는 고객과 관련해 "한국에 오는 관광객을 분석하면 국내 트립 이용객은 미국, 한국, 싱가포르, 동남아 게스트가 주로 이용한다"면서 "만족도도 높다. 특히 트립을 통해서 기존 여행 방식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데, 현지인을 만나고, 관심 분야를 접했을 때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종희 총괄은 "K-POP과 K-뷰티는 호스트가 자발적으로 내는 부분이다. 그 안에는 K-패션도 들어가 엮여있다"라며 "지속 가능성이 있는 건강한 여행을 만들기 위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마무리했다. 

K-POP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은 직접 한국을 방문해, K-뷰티를 비롯한 여러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여행을 즐기고 있다. 국내외 니즈에 발맞춰 발전하고 있는 한류 문화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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