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키썸, High 텐션으로 유쾌한 컴백 “난 늘 술이야~”(종합)
▲ 키썸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키썸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키썸이 본인의 텐션만큼 밝고 신나는 곡으로 돌아왔다. 무더위를 날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시원한 곡 ‘술이야’로 유쾌한 활동에 나선다.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yeah!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방송인 류근지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키썸은 “우선 앨범 준비로 시간을 보냈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고, 안무 연습도 했다. 취미 생활도 열심히 즐겼다”라고 근황을 언급하며, “굉장히 두근거린다. 이번 앨범에 저의 모든 걸 쏟아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또 키썸은 “지금 27살인데, 나이만 들었고 느낌은 같다. 그래서 조금 달라 보이기 위해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까 고민했다. 결국 안 맞아서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긴 했다. 다음에는 조금 더 화끈한 스타일로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키썸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키썸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이번 '예!술'은 지난 2017년 발매한 ‘더 선, 더 문(The Sun, The Moon)’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미니앨범이다. 이와 관련해 키썸은 “미니앨범 발매 시기가 조금은 앞에 있었다. 처음으로 성대결절에 걸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힌 공연이 있어서 회복이 오래 걸렸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회사에서 ‘너의 건강을 위해 시기를 미루는 게 좋겠다’라고 하셨다”라고, 신보 발매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비롯해 미디엄 템포의 수줍은 고백송 ‘예 예(yeah yeah)’, 해학적이고 위트 있는 분위기의 곡 ‘이게 맞는 건가 싶어’, 반려견을 위한 러브레터 곡인 ‘다 줄께’,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이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R&B 장르의 ‘워닝(Warning)’, 차가운 느낌과 외로움으로 가득한 새벽 감성의 힙합 R&B ‘내게 인사해주세요(Feat.우디)’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술이야’는 가스펠 힙합 장르의 곡으로, 술자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와 리듬을 사용한 친숙한 후크가 두드러진다. 키썸은 “작업을 하다가 술을 마시면서 ‘이거다’ 싶은 곡이 떠올랐다. ‘미쳤다’, ‘너무 신난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곡이다. 신나면서도 직장인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술이야’ 뮤직비디오에 대해 키썸은 “뮤직비디오에 스태프분들이 나온다.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친구 등이 출연한다. 같이 술을 마치는 멤버들과 같이 만들어봤다”라면서 “4명이 함께 누워 있는 장면이 있는데, 최애 장면이다. 가장 예쁘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 키썸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 키썸 (사진=문찬희 인턴기자)

키썸은 오랜 시간에 걸쳐 공개하는 앨범인 만큼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상큼 발랄한 곡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의 곡까지, 키썸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곡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각오다.

키썸은 “6년 차인 만큼, 저의 음악 생활에 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이번에는 댄스곡에 도전하고 싶어서 안무 연습도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영감을 얻고 열심히 했다. 회사분들과도 단합해서 처음으로 쇼케이스도 열게 됐다”라고 앨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기도의 딸’을 넘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키썸은 “어떤 수식어가 저를 성장시킬지 고민해봤는데, 경기도의 딸을 넘어 대한민국의 딸로 성장하고 싶다. 지나가면서 들어도 ‘키썸이네?’라고 떠오를 수 있는, 저만의 색깔을 담은 앨범을 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원하는 성적과 관련해서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잘자’라는 곡을 좋아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 제가 행복하게 쓴 곡을 사람들이 느낀다고 생각했고, 이번 ‘술이야’도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차트가 다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키썸은 “오늘부터 쭉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6년 차가 되면서 생긴 목표가 있다. 7년 차에는 정규앨범을 내보고 싶다. 그것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쇼케이스 내내 높은 텐션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키썸 덕분에 현장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키썸은 마지막 순서로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면서 자리에 모인 모든 취재진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한편 키썸은 20일 오후 6시 ‘예!술’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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