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서 재회한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태리와 류준열은 최근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출연을 확정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외계인이 등장하는 SF 영화로 총 2부작이다. 최근 최동훈 감독이 1부 시나리오를 완성 후 2부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류준열과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리와 류준열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이후 김태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브라운관에 찾아갔으며, 류준열은 영화 '독전', '뺑반', '돈', '봉오동 전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번 작품으로 재회하는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영화 '암살' 이후 '도청'을 준비했으나 주연배우 김우빈의 건강 악화로 촬영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 영화로 그는 '암살' 이후 4년 만에 신작 준비에 나섰다.
한편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오는 2020년 1, 2부 동시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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