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 “5년 만의 출연, 감격스러워 프리뷰때 눈물” (사진=문찬희 인턴기자)](/news/photo/201908/130847_137136_611.jpeg)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5년 만에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프레스콜이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손준호, 박강현, 황민현, 민영기, 김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5년 만에 같은 역할로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첫 프리뷰날 연출님이랑 마주보면서 눈물을 참 많이 흘렸다. 5년 전에 공연 준비하면서 너무 힘든 일들이 많았다. 거의 작품을 새로 만들다시피 하면서 그 과정들이 많이 기억이 났다. 이번에 사실 다시 하게 돼서 그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어서 감격스러운 프리뷰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소현은 “초연때는 역할에 너무 치이고 잘해야겠단 마음이 앞섰다면 이번엔 많은 배우들과 호흡하고 얘기 많이 했다. 모든 배우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 매번 진짜 공연처럼 연습실에서부터 계속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모두 한 마음이 됐던 연습이었다. 초연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