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은 메시지 'ODE TO YOU'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아 전한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은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그룹 세븐틴이 2년 만에 월드투어에 나선다.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의 4년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는 캐럿(팬덤 명)이 고대하던 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세븐틴의 월드투어 '오드 투 유 인 서울(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이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틴이 약 2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의 시작점이며 지난 30일을 시작으로 31일, 9월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투어 명 ‘오드 투 유’는 ‘너에게 보내는 노래’라는 특별한 의미와 세븐틴이 전하고 싶은 진심을 담았다.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아 전한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은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2년 만의 월드 투어, 세븐틴의 4년을 담았다

이날 세븐틴은 미니 6집 수록곡인 '숨이 차'로 대망의 월드 투어 포문을 열었다. 정한의 등장을 시작으로 강렬한 비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십자 모양으로 구성된 무대에 자리한 후 팬들에게 첫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이동식 무대에 오른 채 '록(ROCK)'과 '박수'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첫 인사를 위해 도열한 세븐틴을 향한 캐럿의 환호가 쏟아졌다. 도겸은 "많이 기다리신 만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좋은 무대와 감동을 나눠드리겠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에스쿱스는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컴백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들을 다 넣어서 만든 앨범이니까 기대할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 제목인 '오드 투 유'를 소개한 민규는 "저희가 누군가에게 바치는 시 혹은 노래를 뜻하는데, 콘서트 곡들을 저희가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로 구성했다"면서 "공연을 보시면서 콘서트 제목과 잘 맞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답했다. 오프닝 멘트를 끝으로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로 '고맙다', '홈(HOME)', '울고 싶지 않아'를 마지막으로 유닛 무대로 이어졌다.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아 전한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은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오직 세븐틴만이 할 수 있는 무대, 힙합-퍼포먼스-보컬 유닛

유닛 무대의 시작은 힙합팀이 장식했다.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으로 이뤄진 힙합팀은 '트라우마(TRAUMA)'와 '칠리'로 무대를 꾸몄다. 창살 너머에서 개인 댄스를 보이며 무대를 연 힙합팀은 붉은색과 검은색의 정장, 스탠드마이크로 강렬한 '트라우마'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분위기를 바꿔 백댄서들과 함께 '칠리'로 밝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퍼포먼스 팀이었다. 호시, 디에잇, 준, 디노의 퍼포먼스 팀은 '13월의 춤'과 '쉬이(Shh)'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얀 천이 드리운 무대에 도포 자락을 입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퍼포먼스 팀은 '13월의 춤'으로 서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또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쉬이'를 부르며 색다른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보컬팀이 무대에 올랐다.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의 보컬팀은 '포옹', '몰래 듣지 마요', '끝이 안보여', '웃음꽃'까지 총 네 곡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단정한 정장을 입고 가변 무대에 앉은 채 등장한 보컬팀은 감미로운 선율의 '포옹'으로 위로를 전했다. 안정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몰래 듣지마요'에 이어 힙함팀이 깜짝 등장하며 도겸과의 유닛곡인 '끝이 안보여' 무대를 꾸몄다. 

힙합, 퍼포먼스 팀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며 공중 스테이지에서 '웃음꽃'을 불렀다. 에스쿱스는 "평생 여러분들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며 팬들과 함께 부르는 무대를 만들었다. 팬들의 목소리에 도겸과 승관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은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안방1열] '믿고 보는 공연돌' 세븐틴, 4년을 담은 메시지 'ODE TO YOU'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 콘서트 한정 스테이지로 보답한 '캐럿 사랑'

'공연 장인' 수식어답게 세븐틴은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팬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세븐틴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아낀다', '예쁘다', '어쩌나' 등 세븐틴의 히트곡을 뮤지컬 형식으로 꾸몄다. 또한 승관, 도겸, 호시로 이뤄진 스페셜 유닛 '부석순'의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를 세븐틴 전원이 꾸민 것에 이어 일본 싱글 1집 타이틀인 '해피 엔딩(Happy Ending)'을 한국어 버전으로 불렀다.

캐럿의 열띤 환호 속에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앵콜 환호성 이후 캐럿의 '캠프파이어' 떼창이 이어졌다.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캐럿들에 세븐틴이 각자 꾸민 티셔츠를 입고 '나인틴(9-TEEN)' 무대로 화답했다. 

무대 후 조슈아는 "예전에 교회에서 찬양팀을 했는데, 그때는 20명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며 "여러분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은 거 같다. 여러분은 제게 정말 소중한 존재"라고 감사를 전했다. 우지는 "저희에게 가장 큰 미소를 줄 수 있는 존재가 캐럿이다. 반대로 저희가 여러분의 웃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의 월드 투어 '오드 투 유 인 서울(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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