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다섯 번째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국내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에 달하는 뮤지컬 '레베카'가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해 연말 다시 한번 '레베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소설 ‘레베카(1938)’를 원작으로 하고, 스릴러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영화 ‘레베카(1940)’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강렬한 킬링 넘버들로 구성돼 초연부터 4연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온 2019 '레베카'의 출연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맨덜리 저택의 소유주이자 영국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은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이 맡았다. 누구나 탐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인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은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가 연기할 예정이다.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 순수하고 섬세한 인물 ‘나(I)’ 역에는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가 캐스팅 됐다. 레베카의 사촌이자 그녀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던 인물 ‘잭 파벨’ 역에는 최민철, 이창민이 함께 한다. 그 외에도 문희경, 최혁주, 이소유, 류수화, 최병광, 홍경수, 박진우, 김지욱, 이종문 등 빈틈없는 탄탄한 캐스트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초연부터 '레베카'를 진두지휘한 로버트 요한슨이 다시금 연출을 맡았다.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 뮤지컬 '레베카'를 흥행 가도에 올려놓았던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뿐만 아니라 명불허전 최고의 배우들과 스타들로 이뤄진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은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