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실존인물 연기 쉽지 않아... 정말 막막했다”
▲ [Z현장]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실존인물 연기 쉽지 않아... 정말 막막했다” (사진=마수연 기자)
▲ [Z현장]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실존인물 연기 쉽지 않아... 정말 막막했다” (사진=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 곽경택 감독, 김태훈 감독이 참석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병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김명민은 출중한 리더십과 판단력으로 유격대를 이끄는 육군 대위 이명준으로 분했다.

극중 김명민이 맡은 이명준은 실제 장사상륙작전을 이끌었던 이명흠 대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실존 인물의 행적을 기반으로 캐릭터가 만들어졌기에 이를 맡은 김명민은 많은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김명민은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은 배우로서 굉장한 부담이다. 특히 이명흠 대위님은 실존 인물이면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다. 오로지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이 분의 심정을 상상했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저는 감독님께 ‘저도 죽었으면 좋겠다. 죗값을 치를 거 같다’라고 말했는데 공교롭게도 살아남았다”면서 “실제로 이명흠 대위님이 학도병 하나하나 군번줄을 지급하는 것에 남은 평생을 바쳤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살려서 데려가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명준이 유격대를 이끄는 리더이기 때문에 김명민은 전투 장면의 선봉에 서서 학도병을 지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냐고 묻자 그는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저희조차도 장사상륙작전에 대해 아는 바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주로 어떤 작전, 어떤 상황이었고 그들이 어떻게 희생됐는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며 “전쟁영화는 급박하고 긴박하게 돌아간다. 그 안에서 감정을 쫓아가도록 감독님께서 도와주셔서, 감독님을 따라가며 감정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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