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빅 피쉬', 캐스팅 라인업 공개... 남경주-박호산-손준호-구원영-김지우 등
▲ 초연 '빅 피쉬', 캐스팅 라인업 공개... 남경주-박호산-손준호-구원영-김지우 등 (사진=CJ ENM)
▲ 초연 '빅 피쉬', 캐스팅 라인업 공개... 남경주-박호산-손준호-구원영-김지우 등 (사진=CJ ENM)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빅 피쉬'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빅 피쉬'가 19일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구원영, 김지우, 이창용, 김성철, 김환희 총 8인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빅 피쉬'가 초연 신작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국내에서 작가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알려진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는 놀라운 이야기로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빅 피쉬'는 지난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제작사 CJ ENM이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에 이어 글로벌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 또한 유망 연출가 스캇 슈왈츠의 최초 한국 진출작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남경주-박호산-손준호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환상적인 에피소드가 가득 찬 낭만적인 허풍쟁이 아빠 에드워드로 분한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모험가적 기질로 인해 오해를 사는 인물로, 10대부터 70대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구원영-김지우는 에드워드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아내 산드라를 맡았다. 사랑스러운 젊은 날과 굳세게 가족을 지키는 여장부 같은 중년의 모습을 모두 드러내는 인물이다. 

이어 이창용-김성철은 에드워드의 아들 윌을 연기한다. 한때는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겼지만, 줄곧 허풍을 늘어놓는 아버지에게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으려고 하는 기자다. 

마지막으로 김환희는 윌의 약혼자며, 심지가 굳고 모던한 조세핀에 단독 캐스팅됐다. 에드워드와 윌의 관계를 위해 중간 다리를 자처하며 노력하는 인물이다. 

한편 뮤지컬 '빅 피쉬'는 오는 12월 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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