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촬영하며 저체온증 고생... 세트장 근처도 안 간다”(인터뷰)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촬영하며 저체온증 고생... 세트장 근처도 안 간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촬영하며 저체온증 고생... 세트장 근처도 안 간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배우 김명민과 제니스뉴스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인터뷰로 만났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정 성공을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극중 김명민은 출중한 리더십과 판단력으로 유격대를 이끄는 육군 대위 이명준으로 분했다.

김명민은 유격대를 이끄는 리더로 변신한 만큼 영화 속 전투를 이끌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 중 바다를 거쳐 배에서 육지로 상륙하는 장면을 찍을 당시에는 저체온증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다.

당시를 회상한 김명민은 “저체온증은 처음 걸려봤는데, 다시 걸릴 건 아니었다”며 웃더니 “지난해 10월 말, 파주에 있는 수조 세트에서 촬영했다. 모든 촬영을 통틀어서 파주 수조 세트가 정말 싫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수조의 물이 10도 정도였는데 보통 30분 정도 들어가면 저체온증이 온온다고 했다. 그런데 저는 한 시간 정도 있었고, 거기에 강풍기와 살수차까지 동원됐다”며 “처음엔 저는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며 들어갔는데, 30분이 지나니까 입술이 보라색이 되고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혹독한 수조 촬영을 마친 김명민은 해당 세트장 근처도 가기 싫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얼마 전에 파주를 갈 일이 있었다. 그런데 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는데 느낌이 좀 안 좋았다”며 “주변을 둘러보니까 그 세트장 근처였다. 그래서 차를 돌려서 간 기억이 있다”고 웃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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