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실제 하륜과 정반대 성격, 싱크로율은 20%”(인터뷰)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실제 하륜과 정반대 성격, 싱크로율은 20%”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실제 하륜과 정반대 성격, 싱크로율은 20%”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성철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이야기했다.

배우 김성철과 제니스뉴스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인터뷰로 만났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정 성공을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김성철은 훈련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한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으로 분했다.

김성철이 연기한 하륜은 승부욕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모습으로 최민호가 연기한 성필과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실제 김성철은 하륜과 반대의 성격으로 연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김성철은 “저는 나서는 것도 안 좋아하고, 묻어가는 걸 좋아한다”며 “승부욕도 세고 하륜이 가진 열등감 등도 있지만, 저에게 크진 않은 거 같다. 싱크로율은 20%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곽경택 감독님이 하륜은 더 날 서고, 아이들의 주목을 받고, 관심을 얻는 행동을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셨다”면서 “그런 부분을 잡는 게 힘들고 어려웠다. 최대한 감독님이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따라가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철은 하륜을 연기하며 경상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해 그가 서울 출신임을 잊게 했다. 이를 위해 곽경택 감독이 직접 녹음해준 사투리 대사를 들으며 연습했다고 한다.

김성철은 “감독님이 카세트테이프에 전체 대사 녹음을 해주셨다. 그걸 따라하고, 연습하고, 변형도 하면서 녹음해서 들어봤다”며 “하지만 연기하는 건 저이기 때문에 최대한 제 옷에 맞게, 동시에 감독님이 해주신 것을 토대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