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이정현 “시나리오 받고 한 시간 만에 출연 결정했다”(인터뷰)
▲ ‘두번할까요’ 이정현 “시나리오 받고 한 시간 만에 출연 결정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 ‘두번할까요’ 이정현 “시나리오 받고 한 시간 만에 출연 결정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두번할까요’를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배우 이정현과 제니스뉴스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두번할까요’ 인터뷰로 만났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 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극중 이정현은 갑작스러운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살아가는 여자 선영으로 분해 엉뚱하고 당돌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간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영화로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매번 무겁고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정현에게 ‘두번할까요’는 무척 반가운 스토리였다. 시나리오를 읽고 단박에 출연을 결정할 정도로 그는 영화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한다.

이정현은 “로맨틱 코미디 시나리오가 처음 들어왔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며 “시나리오를 받고 한 시간도 안 돼서 회사에 영화를 하겠다고, 당장 제작사에 연락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회사에서 ‘너무 창피하니까 여섯 시간 후에 연락하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촬영하는 현장도 정말 좋아하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감정을 잡는 게 정말 힘들었다. 이번 작품은 현장에서 계속 즐겁게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현은 첫 코미디 연기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관객을 웃기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며 “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벼운 영화를 틀어놓는데, 요새 세상 일이 복잡한 만큼 웃길 수 있는 가벼운 영화를 정말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