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헉슬리, 삼청동 끝자락에 모로코 사막이? 새로운 향기와 만나다(종합)
▲ (사진=이혜린 기자)
▲ 삼청동 끝자락에 모로코 사막이? 헉슬리의 새로운 향기와 만나다 (사진=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이국적인 모로코의 사막으로 초대했다. 기존 시그니처 향과 함께 모로코의 도시를 헉슬리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두 가지 향을 새롭게 선보이며 코끝을 자극했다.   

뷰티 브랜드 헉슬리의 '모로코 퍼퓸 핸드크림 컬렉션'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 '핸드크림 센티드 신'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렸다. 

▲ (사진=이혜린 기자)
▲ 헉슬리 '핸드크림 센티드 신' 입구 (사진=이혜린 기자)

팝업 스토어는 입구부터 헉슬리의 브랜드 콘셉트인 모로코 사막 분위기가 가득했다. 부드러운 인디 핑크빛 모래는 서늘해진 가을 시즌,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향기의 시각화(What a scent looks like)'라는 콘셉트 아래 열린 이번 팝업 스토어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특히 모래를 디테일 요소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모로코 퍼퓸 핸드크림 컬렉션'을 마주할 수 있는 첫 자리다. 시그니처 향인 '모로칸 가드너'와 함께 모로코의 각 도시를 향으로 재해석한 '베르베르 포트레이트', '블루 메디나 텐저린'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었다. 

헉슬리 관계자는 새로운 향 출시 계기에 대한 제니스뉴스의 물음에 "헉슬리가 시그니처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유명해지기도 했다"며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향에 관련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려고 했다. 그래서 새로운 향을 담은 핸드크림을 선보이게 됐다"고 답했다.

▲ (사진=이혜린 기자)
▲ 헉슬리 '모로코 퍼퓸 핸드크림 컬렉션'과 아트 오브제 (사진=이혜린 기자)

헉슬리는 새로운 향을 전시 형태로 풀어냈다. 세 가지 향의 특성이 살아 있는 유니크한 아트 오브제, 예술 작품처럼 풀어낸 콘셉트 포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모로코 퍼퓸 핸드크림 컬렉션을 향으로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자극해 보다 새로운 향기를 효과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전시를 먼저 즐기고 핸드크림의 향기를 즐겨봤다. 모로칸 가드너는 특유의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향이, 베르베르 포트레이트는 묵직하면서도 도회적인 향이, 블루 메디나 탠저린은 상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으로 다가왔다.  

▲ (사진=이혜린 기자)
▲ 스페셜 드링크와 D.I.Y 키 링 체험 (사진=이혜린 기자)

한쪽에는 또 다른 방식으로 헉슬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나만의 이니셜을 각인할 수 있는 D.I.Y 키 링 만들기, 새롭게 선보인 세 가지 향을 칵테일처럼 만든 스페셜 드링크, 최근 유행하는 즉석 인화 서비스 총 세 가지다. 이는 모두 사전 예약 방문자에 한해 가능 서비스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체험해본 스페셜 드링크는 초록색의 모로칸 가드너, 갈색의 베르베르 포트레이트, 파란색의 블루 메디나 탠저린으로 구성됐다. 각각 모히또, 블루 하와이안, 깔루아 밀크와 같은 맛이며 무알콜이었다. 선택했던 모로칸 가드너 드링크는 향긋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났다.

이어 D.I.Y 키 링 만들기 체험을 해봤다. 흰색, 파란색, 회색, 초록색 중 원하는 색을 선택한 후, 이니셜 세 글자를 이야기하면 눈앞에서 따끈한 키 링을 받을 수 있다. 이니셜을 새기는 기구를 달궈야 하기 때문에 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과 마주한 헉슬리,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궁금해졌다. 이에 헉슬리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에 "헉슬리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면서 "K-뷰티를 내세워 공략하기보다는 제품력이 갖춰진 브랜드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헉슬리의 '센티드 신 팝업 스토어'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로코 퍼퓸 핸드크림' 컬렉션, 연말 컬렉션은 오는 11월 1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