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어렸을 때, 외계인이 나를 납치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인터뷰)
▲ 임현식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임현식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임현식이 남다른 ‘우주 사랑’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그룹 비투비(BTOB) 임현식이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랑데부(RENDEZ-VOUS)'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우주로 잡은 임현식은 “성격이 단순해서 별이나 달을 바라보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어렸을 때는 별똥별도 자주 봤고, UFO를 본 적도 있다. 더 어렸을 때는 외계인이 나를 납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를 납치해서 초능력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나?”라는 물음에 임현식은 “순간 이동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워낙 작업실에 오래 앉아 있으니, 순간 이동으로 영감을 받으러 가면 좋을 것 같다. 별이 잘 보이는 곳이나 바다 등으로 가서 곡을 쓰고 올 수 있지 않나. 시간도 아낄 수 있고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사가 화성이나 목성도 간다고 하던데, 저도 가보고 싶다. 물론 사람이 가는 건 아니고, 우주선을 보낸다고 들었다. 아니면 달이라도 순간 이동으로 가서 지구를 바라보고 싶다.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현식은 “예전에는 영어를 열심히 해서 나사에 들어가서 우주에 가보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은 있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돈을 열심히 벌어서 우주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가고 싶다. 물론 우주선을 타면 외국인분들이 더 많을 테니 외국어 공부도 할 거다”라면서 “어렸을 때 죽음을 떠올리며 ‘우주에서 죽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다. 만약 죽는 장소를 정할 수 있다면 우주를 느끼고 죽고 싶다”라고 말하며 우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식은 14일 오후 6시 ‘랑데부’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