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SS서울패션위크] 스타 포토그래퍼가 촬영을? '샵바이'에서 인생샷을 얻었다
▲ (사진=이혜린 기자)
▲ 샵바이 팝업 스토어 전경 (사진=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잡지, 광고에서만 보던 포토그래퍼가 인생샷을 찍어준다면?

쇼핑몰 플랫폼 샵바이가 오는 19일까지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스냅 스튜디오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빨간 컨테이너로 궁금증을 자아낸 샵바이의 팝업 스토어, 제니스뉴스가 체험해보고 왔다. 

▲ (사진=이혜린 기자)
▲ 샵바이 팝업 스토어 포토그래퍼 라인업 (사진=이혜린 기자)

샵바이는 쇼핑몰 창업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에 현장에서 만난 샵바이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에 "샵바이는 지난 3월 NHN이 론칭한 쇼핑몰 제작 플랫폼이다"며 "1인 쇼핑몰에 관심은 많지만, 창업하기까진 어려운데, 샵바이에서 쉽게 마켓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토어는 '#메이크마이브랜드(#makemybrand)'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팝업 스토어다. 주민후, 이시우, 장석현, 임수민, 조성준 포토그래퍼 순으로 패션위크를 찾는다. 이에 샵바이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에 어울리는 스냅 스튜디오 콘셉트로 기획했다. 5명의 포토그래퍼분들이 쇼핑몰의 룩북처럼 사진을 촬영해주신다"며 "포토그래퍼분들은 스트리트룩에 적합한 무드를 연출하는 세 분과 인물 사진에 특화된 두 분을 섭외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오지은 기자)
▲ 임수민 포토그래퍼에게 사진을 찍혀봤다 (사진=오지은 기자)

인생샷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래서 필자도 사진 촬영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18일은 임수민 포토그래퍼가 촬영을 진행했으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짧은 시간 안에 촬영을 마쳤다. 이번에도 역시 쑥스럽고, 카메라 렌즈도 어색했지만 미리 들은 꿀팁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진행했다.

임수민 포토그래퍼는 인생샷 꿀팁에 대해 제니스뉴스에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하려면 쭉 뻗는 게 중요하다.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면 포토그래퍼 뒤, 먼 산을 보듯 시선을 맞추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샵바이 팝업 스토어 참여에 대해 "다양한 분들이 온다. 처음엔 쑥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지만, 촬영에 빠져 자신을 표현하는 걸 보는 게 즐거웠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수 있어 저도 기쁘다"고 전했다. 

▲ (사진=임수민 포토그래퍼)
▲ 분위기 있게 나온 인생샷 (사진=임수민 포토그래퍼)

촬영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사진은 촬영 이후 10분~20분 사이에 5장 정도의 분량으로, 샵바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결과물을 확인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다. 해당 사진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필름 카메라, 커피 쿠폰을 뽑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거리의 패션 피플을 꿈꾸고 2020 S/S 서울패션위크를 방문했다면, 사진은 필수다. 샵바이 팝업 스토어에서 스타 포토그래퍼가 직접 촬영하는 기회와 인생샷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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