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패션] '대세는 90년대?' 청청부터 벨벳 원피스까지, 복고 패션 4
▲ [오늘패션] '대세는 90년대?' 청청부터 벨벳 원피스까지, 복고 패션 4 (사진=문찬희 기자)
▲ [오늘패션] '대세는 90년대?' 청청부터 벨벳 원피스까지, 복고 패션 4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90년대 패션이 돌아왔다.

셋업 슈트, 청청 패션 등 엄마의 젊었을 적 사진 속에서 봤을 법한 아이템이 2019년 지금, 스트리트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가을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지금 주목해보자. 자칫 잘못 스타일링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90년대 아이템,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꿀팁 4가지를 소개한다.

# 청청 패션

▲ 정려원, 이주연 (사진=정려원, 이주연 SNS)
▲ 정려원, 이주연 (사진=정려원, 이주연 SNS)

청청 패션은 90년대를 상징하는 스타일이다.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아왔고, 그만큼 다양한 연출로 길거리를 물들였다. 올가을 청청 패션을 세련되게 연출하고 싶다면 신발에 주목해보자.

먼저 정려원은 청청에 청키한 아웃솔이 특징인 운동화를 매치해 스포티하게 소화했다. 반면 이주연은 2019 F/W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카우보이 부츠를 착용해 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발 디자인에 따라 각각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성에 맞춰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겠다.

# 셋업 슈트

▲ 권나라 (사진=문찬희 기자)
▲ 권나라 (사진=문찬희 기자)

90년대 스타일에서 깔끔한 셋업 슈트를 빼놓을 수 없다. 2019년 버전으로 90년대 스타일을 소화하고 싶다면, 패턴을 더한 셋업에 주목해보자. 특히 가을, 겨울 시즌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체크 패턴을 이용하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권나라는 블루빛이 감도는 체크 패턴의 슈트를 선택했다. 특히 슈트의 이너와 신발을 화이트로 연출해 화사하게 완성했으며, 액세서리는 최소화해 시크한 느낌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레트로풍의 투브릿지 안경, 혹은 큰 크기의 클러치를 더하면 룩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 수 있다. 

# 터틀넥 니트

▲ 기은세 (사진=문찬희 기자)
▲ 기은세 (사진=문찬희 기자)

포근하면서 어떤 옷이든 쉽게 매치할 수 있는 F/W 필수 아이템, 바로 터틀넥 니트다. 터틀넥 니트는 목을 보호해 체온을 높이면서 다양한 길이, 컬러, 디자인이 있어 선택의 폭 또한 넓다. 최근에는 터틀넥 니트 안으로 긴 머리를 넣어 입는 독특한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기은세는 도톰한 터틀넥 니트에 긴 기장의 더블 버튼 코트를 매치해 클래식하게 연출했다. 레트로 분위기로 완성한 룩에 골드 체인의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레더 부츠로 펑키한 무드를 가미했다. 

# 벨벳 원피스

▲ 제시카 (사진=문찬희 기자)
▲ 제시카 (사진=문찬희 기자)

마지막 추천 아이템은 벨벳 원피스다. 벨벳은 F/W 시즌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며, 특유의 광택이 룩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레트로의 유행에 맞춰 2019년 F/W 시즌까지 점령할 예정이다.

제시카는 벨벳 소재의 미니 원피스를 단독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촘촘하게 박힌 반짝이는 주얼 장식은 룩을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들었으며, 자연스러운 주름 디테일과 비숍 슬리브는 우아한 포인트를 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