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우아한 모녀' 최명길X차예련, 차별화된 복수극으로 시청률 20% 노린다(종합)
▲ '우아한 모녀' 최명길X차예련, 차별화된 복수극으로 시청률 20% 노린다 (사진=이혜린 기자)
▲ '우아한 모녀' 최명길X차예련, 차별화된 복수극으로 시청률 20% 노린다 (사진=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최명길과 차예련이 모녀로 만났다. 새 드라마 '우아한 모녀'를 통해 폭풍 같은 복수극을 선보일 두 사람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어수선 PD, 배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오채이, 이훈이 참석했다. 

▲ 어수선 PD (사진=KBS)
▲ 어수선 PD (사진=KBS)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성과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복수와 모성애를 중심으로 인물들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어수선 PD는 '우아한 모녀'의 소재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일일연속극의 특징, 정체성이 있어 복수라는 요소를 사용했다. 하지만 기존과 차별되게 표현하려 했다. 출생의 비밀, 아기를 유괴해 복수의 요소로 쓴다"면서 "하지만 단지 복수만은 아니다. 최명길 씨와 차예련 씨의 인간적인 면도 있다. 그런 부분이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 차예련-최명길 (사진=KBS)
▲ 차예련-최명길 (사진=KBS)

'우아한 모녀'를 기대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최명길-차예련의 조합 때문이다. 두 사람은 각각 원수의 딸을 유괴한 캐리정(최명길 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캐리정과 복수를 꿈꾸는 한유진(차예련 분)으로 분해 파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했다.  

어수선 PD는 캐스팅에 대해 "머릿속으로 케미스트리를 그렸을 때, 우아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명길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고, 톱으로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차예련 씨는 미니시리즈를 많이 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저도 기대를 하고 있다. 김흥수 씨도 4~5년 만에 나와 기대가 된다. 오채이 씨는 연기로는 신인인데, 주눅 들지 않는 당돌함이 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모녀로 만난 최명길과 차예련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명길은 "차예련 씨를 아이 낳고 처음 봤는데, 예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눈빛이다. 훨씬 깊어졌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부분이 나올 거 같아 너무 좋았다"라고 차예련은 "호흡이 정말 좋았다. 선배가 잘 끌어주신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엄마에게 잘 기대고 있다"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KBS2 '우아한 모녀' 출연진 (사진=KBS)
▲ KBS2 '우아한 모녀' 출연진 (사진=KBS)

출생의 비밀, 불륜, 건강 악화 등 자극적인 소재를 녹인 일명 '막장드라마'는 아침드라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극적인 요소는 높은 시청률에 기여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분명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어수선 PD는 "복수극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어떻게 하면 기존의 모습과 차별화할 것인가다"며 "KBS다 보니까 내용이 세지 못하고, 저희는 제목처럼 인간관계를 많이 다룬다. 두 모녀의 갈등, 화해 등이 어떻게 풀려나가는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전사도 다른 드라마보다 좀 많다. 이후의 전개는 스피디한 전개도 재미도 있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명길은 "복수극이라고 하지만 모녀의 이야기가 많다. 저와 차예련 씨의 관계 속 사랑과 애증이 녹아날 거 같다. 보시는 분들은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우아한 모녀'는 '태양의 계절' 후속작이다. 시청률 10%를 이어온 '태양의 계절'이기에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 이에 어수선 PD는 "연기자분들끼리 시청률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했고, 차예련은 "20%다. 어려운 일이라고 들었지만 넘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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