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내 피부를 위해 조금 더 꼼꼼히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면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어떨까?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제약사, 약사 등이 개발한 제품을 의미한다. 특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들은 수십 년간 보유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더욱 많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가 론칭하고 있으며, 신뢰 가는 제품에 마니아층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최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끄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알아봤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은 브랜드부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의약품의 성분을 화장품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까지 지금 만나보자. 

# 퍼스트랩 FIRST LAB

퍼스트랩은 일동제약이 선보인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1959년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식약처에 등록한 일동제약은 그동안의 기술력을 담은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크림, 앰풀, 세럼 등으로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 활명 WHAL MYUNG

활명은 '까스활명수'로 유명한 제약사 동화약품이 제약 기술을 집약해 탄생시킨 뷰티 브랜드다.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첫 론칭했으며, 조선 왕실의 궁중 비방으로부터 유래한 제조 기술을 담은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의 익스클루시브 브랜드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 파티온 FATION

파티온은 지난 10월 동아제약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깨워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감으로 빛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아 선보인 더마 화장품 브랜드다. 흔적, 보습, 남성 스킨케어 총 세 가지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 센텔리안24 CENTELLIAN24

센텔리안24는 동국제약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론칭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48년간 병풀을 연구한 동국제약이 제약품에 사용하던 병풀테카(TECA) 성분을 화장품에 넣어 고기능성 마데카 케어를 선사한다. '마데카솔'의 원료를 베이스로 스킨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커버 크림, 남성 라인 등 다양하게 라인을 넓히고 있다. 

# 리틀마마 LITTLE MAMA

리틀마마는 지난 2017년 유한양행이 뷰티&헬스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하고, 선보인 베이비 스파 브랜드다. 알프스 지역의 베이비 스파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라인을 구성했다. 99% 이상의 천연 유래 원료와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알프스 스프링 워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천연 유기농 평가 기관 나트루와 비건 인증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