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7년 만에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찾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앞서 12월 연말 공연을 포함한 첫 티켓 오픈에서는 매진 회차가 속출하며 압도적인 예매 열풍을 일으킨 만큼, 다시 한번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부산 2차 티켓은 새해 2020년 1월 1일부터 19일까지의 공연이 오픈된다. 1월 1일, 1월 8일, 1월 15일 공연은 오후 3시 마티네 1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예매 시 조기 예매 최대 10%(BC카드 결제 한정)를 받을 수 있다. 드림씨어터, 위메프,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멜론티켓, 티켓링크, 페이북, 썸뱅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드림씨어터 회원과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인 팬필 멤버십 대상자 한정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선예매가 오픈된다. 선예매 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6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이례적으로 다른 서울 공연을 제치고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 1위를 차지한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주요 좌석이 대부분 매진되며 불패의 흥행 신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지난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이래 20년에 가까운 기다림 끝에 성사된 '오페라의 유령' 부산 초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예매 열기에 한 몫 했다.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될 부산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만큼 다시 한번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월 마닐라에서 시작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부산을 비롯해 쿠알라룸푸르, 텔 아비브, 두바이 초연 4개 도시가 포함됐으며, 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공연 되는 도시마다 흥행을 물론 호평을 이어가며 전세계에서 '오페라의 유령'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두바이 공연을 마치고 오는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