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X노정의X이정은X김선영 '내가 죽던 날' 크랭크업... 최강 시너지 선사한다
▲ 김혜수X노정의X이정은X김선영 '내가 죽던 날' 크랭크업... 최강 시너지 선사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김혜수X노정의X이정은X김선영 '내가 죽던 날' 크랭크업... 최강 시너지 선사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혜수가 다시 한번 형사로 변신해 스크린을 찾는다.

영화 '내가 죽던 날'이 3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5일 크랭크업했다.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게 된 형사 현수(김혜수 분)가 그녀의 흔적을 쫓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김혜수가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은 사라진 소녀의 흔적을 쫓으며 삶의 답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 속에 섬셓나 표현력과 깊이 있는 감성을 담아낸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김혜수를 포함해 드라마 '위대한 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노정희,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이한 이정은, 영화 '말모이'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김선영이 합류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김혜수는 "마지막 촬영이지만 끝났다는 느낌보다는 기적 같은 인연을 마주하게 된 설렘이 있다. 이 영화를 만나고 이 캐릭터를 만나게 된 건 운명 같았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연출을 맡은 박지완 감독은 "늘 동경해온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고, 이들이 영화 속 캐릭터가 되는 것을 경험하게 돼 황홀했다"면서 "함께 해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이 기운을 모아 좋은 영화 완성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내가 죽던 날'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20년 중 개봉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