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패션] '머리카락만 뽑아도 아픈데' 동물 생각한 비건 패딩 충전재 5
▲  '머리카락만 뽑아도 아픈데' 동물 생각한 비건 패딩 충전재 5 (사진=나우 SNS)
▲ '머리카락만 뽑아도 아픈데' 동물 생각한 비건 패딩 충전재 5 (사진=나우 SNS)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빵빵하고 따뜻한 새 패딩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고른 패딩, 가격만큼이나 충전재를 고려해봤을까?

오리 혹은 거위의 털을 충전재로 담은 패딩에는 약 20마리 정도의 오리와 거위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들의 털은 산 채로 뽑히며, 이는 여러 차례 이뤄진다. 이러한 비윤리적인 방법이 행해진다는 소식에 최근에는 지속 가능성, 필환경,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 충전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물론 인공 충전재가 무조건 환경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모든 소재가 재활용되지는 않기 때문. 하지만 보다 개선된 소재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 충전재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 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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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론 (사진=미쏘)

웰론은 지난 2004년 국내 업체인 세은텍스가 개발한 신소재다. 폴리에스테르를 섬유로 가공했으며, 오리 털의 보온성, 필파워(압축 후 다시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와 비슷한 것이 특징. 저렴하면서도 동물성 패딩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최근 각광받고 있다. 

# 노바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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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다운 (사진=폴햄)

노바다운은 국내 업체 제이피코리아가 선보인 대체재다. 북극곰의 털의 보온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다운과 유사한 보온성을 유지한다. 볼 타입의 '에코1'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코2'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다. 

# 프리마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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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마로프트 (사진=언더아머)

프리마로프트는 미국 알바니사가 개발한 소재다. 미군의 재킷, 침낭에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온성이 뛰어나며, 오리 털, 거위 털보다 가볍다. 방수 기능으로 최근에는 아웃도어 상품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 신슐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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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슐레이트 (사진=플루크)

신슐레이트는 미국 3M사가 개발한 신소재다. 폴리에스터를 가공했으며, 섬유층 사이에 구멍을 내 외부 냉기를 차단하는 원리다.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탁월, 같은 두께의 오리털 소재보다 1.5배 따뜻하다고 알려졌다. 우주복, 단열재 등에 다양하게 쓰여,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이 신은 우주복의 부츠 소재로도 사용됐다.

# 리사이클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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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이클 다운 (사진=나우 SNS)

리사이클 다운은 침구류 등에서 모은 깃털과 솜털을 재가공한 소재다. 재활용했기 때문에 세척과 소독 과정에서 엄격한 관리를 거치는 것이 특징. 최근 필환경 트렌드에 맞춰 관심을 받으며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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