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빅 피쉬’ 박호산 “에드워드, 윌에게 뭘 바란게 아냐... 늘 진심으로 대했다”
▲ [Z현장] ‘빅 피쉬’ 박호산 “에드워드, 윌에게 뭘 바란게 아냐... 늘 진심으로 대했다” (사진=문찬희 기자)
▲ [Z현장] ‘빅 피쉬’ 박호산 “에드워드, 윌에게 뭘 바란게 아냐... 늘 진심으로 대했다”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호산이 작품 속 에드워드의 사랑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뮤지컬 ‘빅 피쉬’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예주열 프로듀서, 스캇 슈왈츠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구원영, 김지우, 이창용, 김성철, 김환희가 참석했다. 

‘빅 피쉬’에서 에드워드 역을 맡은 박호산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연기해야하는 것에 대해 “에드워드는 멀티맨이다. 멀티맨처럼 퀵 체인지도 많고, 열심히 정신없이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보면 웃고 있고, 울고 있고 그렇다”라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더불어 박호산은 아버지의 사랑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에드워드가 윌에게 뭘 주려고 한 게 아닌것 같다. 가부장적으로 아들이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보다는 계속 진심으로 대했다. 모든 아버지도 아들이었다. 그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작품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윌은 기자라는 입장에서 아버지의 허황된 말들이 단점으로 비쳐졌다. 윌은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 마지막 이야기를 윌이 풀어낸다. 왜 작품 제목이 ‘빅 버드’가 아니라 ‘빅 피쉬’일까. 그 특별한 강에서 아들과 물고기를 잡았고, 그곳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졌고, 아내를 만났다”라며, “아버지가 뭘 전달해주고 싶었다기 보다는 윌이 아버지를 깨닫는 순간이다. 1막은 윌의 머리 속에서 그려지는 아버지의 이야기라면 2막은 아버지의 사실들을 따라가다 보면 알게 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사실과 연결되는 지점들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이 글로벌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빅 피쉬’는 오는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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