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오는 18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루이/필립' 역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프랑스 왕실에 태어난 쌍둥이, 루이 14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 명은 왕이 되고, 또 다른 한 명은 철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운명의 주인공 이야기를 삼총사의 또 다른 모험으로 펼치며 전개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아이언 마스크' 측은 루이/필립 역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23일 재공연의 포문을 여는 '아이언 마스크'의 루이/필립 역은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이 낙점되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산들(B1A4), 노태현, 김동한은 루이/필립 역으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산들(B1A4)은 캐릭터 영상을 통해 “태양 아래 제일 높은 왕, 태양보다 더 밝은 나”라는 문구와 함께 왕의 고혹한 자태와 탐욕과 위선이 넘치는 루이/필립의 모습을 표현했다. 산들은 지난 '아이언 마스크' 초연 당시 루이/필립 역으로 무대에 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만큼, 더욱 숙성된 연기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노태현의 캐릭터 영상은 “거절하지마 나를, 그건 죄악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왕의 근엄한 자태를 담아냈다. 노태현은 풍부한 표정 연기로 매사 자신감 넘치며 위풍당당한 루이 역을 그려냈다. 노태현은 지난 5월 뮤지컬 '메피스토'의 메피스토/파우스트 역으로 데뷔 신고를 마쳤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 루이/필립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한은 캐릭터 영상에서 “채울게 내가 너를, 나의 정직한 영혼으로”라는 루이의 대사 문구와 함께 관능적이고 위엄한 자태의 루이를 표정 연기로 선보였다. 김동한은 세련미 넘치는 우월한 비쥬얼과 가창력을 겸비해 솔로 가수 활동에 이어 최근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아이언 마스크'의 루이/필립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첫 변신을 시도하는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yes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