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美 타임지 '올해 최고의 영화 10' 선정 "상류층-빈곤층 분노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 '기생충', 美 타임지 '2019년 최고의 영화 10' 선정 "상류층-빈곤층 분노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기생충', 美 타임지 '올해 최고의 영화 10' 선정 "상류층-빈곤층 분노 예술적으로 보여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기생충'이 미국 타임(TIME)지 '2019년 최고의 영화 10'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26일(한국시간) 2019년 한 해를 장식한 최고의 영화 10편을 선정했다. '허슬러',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국내 영화 중 유일하게 '기생충'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 봉준호 감독의 블랙 코미디-스릴러 영화"라고 '기생충'을 소개한 타임지는 "가난한 한 가족이 상류층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통해 부유한 이들과 빈곤 계층 사이의 분노를 예술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그들의 인간적인 내면을 탐구하고, 상류층과 빈곤 계층 모두를 동정하게 한다"며 "'기생충'은 장 르누아르 감독의 유명한 대사인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부분은 이것이다. 모두가 이유를 갖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향한 답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개봉한 기생충은 국내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한 5관왕을 휩쓸며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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