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단체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에 감사패 전달 "수많은 미혼모 위로"
▲  (사진=한국미혼모가족협회, KBS)
▲ 미혼모단체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에 감사패 전달 "수많은 미혼모에 위로" (사진=한국미혼모가족협회, KBS)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 단체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미혼모협회 아임맘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3층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차영훈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미혼모 단체들이 참석했다. 

미혼모 단체들은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가 당당하게 아동을 양육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차별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 특히 극중 '동백'과 같은 전국의 수많은 미혼모들에게 위로를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진은 “미혼모를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고맙다고 해주니 걱정했던 마음이 놓인다”고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제작진도 동백이나 '필구'처럼 성장하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 진일보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동백이를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필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 감사했다”라고 최형숙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대표는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인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미혼모들 또한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등장인물들이 우리가 흔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 현실적으로 와닿았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는 “‘동백꽃 필 무렵’은 드라마가 갖는 위로와 치유, 이웃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달할 수 있는 순기능을 잘 보여준 거 같다. 앞으로도 따뜻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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