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새해를 여는 밀도 있는 정치 드라마 '남산의 부장들'이 오는 1월 개봉을 확정하고 퍼스트 스틸을 공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두 번째로 조우하는 작품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원작을 근간으로 대한민국 1960-1970년대 근현대사 중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꼽히는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의 현장과 그 이전 40일 간의 흔적을 샅샅이 좇는다.
개붕 확정과 함께 공개된 퍼스트 스틸에는 대통령 최측근인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 18년 간 독재 정치를 이어온 박통(이성민 분), 내부 고발자로 변모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분), 박통을 나라로 여기는 신념의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 분)의 불꽃 튀는 40일 간의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한국, 미국, 프랑스를 오가는 초대형 로케이션 로케이션 현장도 엿볼 수 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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