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99억의 여자' 조여정X김강우, 7년 만의 호흡으로 '동백꽃' 인기 이어갈까(종합)
▲ (사진=문찬희 기자)
▲ '99억의 여자' 조여정X김강우, 7년 만의 호흡으로 '동백꽃' 인기 이어갈까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계를 사로잡은 배우 조여정이 안방극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7년 만에 만난 김강우부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99억의 여자'가 전작인 '동백꽃 필 무렵'의 인기를 이어갈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조 PD,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 김영조 PD (사진=문찬희 기자)
▲ 김영조 PD (사진=문찬희 기자)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여성에게 현금 99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99억을 둘러싼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복마전 속에서 돈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는 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99억의 여자'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불야성’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 ‘장영실’ ‘오마이 금비’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영조 PD는 이번 작품에 대해 "'99억의 여자'는 어떤 절망에 빠진 여성 앞에 99억이 나타나는데, 욕망을 드러내며 숨겨진 과거가 나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독특한 점은 남녀 주인공과 5인의 삶에 대해서 조명하며 현대인의 현실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 조여정 (사진=문찬희 기자)
▲ 조여정 (사진=문찬희 기자)

일찍이 '99억의 여자'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여정을 비롯,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김영조 PD는 "명배우들이다. 대본이 조금 어렵다. 추상적이어서 '이 배우가 아니었으면 어쨌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여정과 김강우는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해운대의 연인들' 이후 7년여 만에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조여정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김강우라는 배우가 한다고 해서 믿고 하는 게 크다. 역시나 더욱 듬직하고 믿음이 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강우는 "세월이 빠르다.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 당시에 부산에서 3개월 정도를 고생하며 촬영했다. 여정 씨가 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같이 언제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소녀 같았는데 지금은 원숙해졌다. 연기를 할 때 막 던져도 편하게 다 받아준다. 즐겁게 촬영 중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문찬희 기자)
▲ 김강우 (사진=문찬희 기자)

'99억의 여자'는 앞서 방영한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작이다. '동백꽃 필 무렵'이 23.8%(닐슨코리아 기준)이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보다 부담이 될 터다. 이에 조여정은 "전작이 사랑을 많이 받은 건 다음 주자로서 좋은 거 같다. 결이 다른 작품이라서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재미가 있을 거 같다.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조 PD는 이번 작품의 주안점에 대해 "제가 주안점을 둔 것은 두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두 부부가 있고, 아웃사이더인 강우 씨가 있다. 정웅인 씨 같은 경우에도 돈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이면에는 서연에 대한 사랑, 집착이 있다. 못난 남자가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거다"며 "모든 캐릭터들이 대단히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런 갈등들이 우리 인생에서 나타난다. '인생은 꼬이기 마련이다. 그걸 통해 세상살이를 이야기하자'고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관전 포인트에 대해 김영조 PD는 "내용도 내용인데 다른 좋은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라고, 조여정은 "전개도 빠르고, 클래식한 매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12월, 1월을 흥미진진하게 책임져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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