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이정은 “한양대 선배 박미선, 연기 최고... 관객을 들었다 놨다”(인터뷰)
▲ ‘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대세 아우라 풍기는 명품 배우’ (사진=문찬희 기자)
▲ ‘동백꽃’ 이정은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이정은이 대학 선배인 방송인 박미선에 대해 언급했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이정은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 이정은은 동백의 엄마 정숙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정은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해 오랜 세월 무대 연기로 내공을 다졌다. 이후 ‘오 나의 귀신님’,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타인은 지옥이다’,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를 비롯, ‘변호인’, ‘택시 운전사’, ‘기생충’ 등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약했다.

이날 이정은은 한양대 선배인 배우 설경구와 방송인 박미선을 언급했다. 이정은은 설경구에 대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자산어보’로 선배와 호흡하게 됐다”면서 “평소 격려를 많이 해주신다. 즐거운 촬영이었고, 영화로 만나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또 박미선에 대해서는 “연기자로 매력 있는 사람이다. 제가 학교에서 연극하는 걸 보고 놀랐던 사람이 몇 명 있는데, 그중 한 사람이 박미선 선배였다”면서 “그때 선배가 거지 역할을 했는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보면서 ‘저 사람은 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미선 선배의 연기는 사람의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한다. 선배는 그걸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충만하다”면서 “성공한 사람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박미선 선배가 롱런할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23.8%(닐슨코리아 기준)이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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