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라이프] 향긋한 야생차 한 잔의 여유, 하동 에어비앤비 숙소 3
▲ 향긋한 야생차 한 잔의 여유, 하동 에어비앤비 숙소 3 (사진=에어비앤비)
▲ 향긋한 야생차 한 잔의 여유, 하동 에어비앤비 숙소 3 (사진=에어비앤비)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남도 하동은 1200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녹차가 가꿔진 차 시배지로, 사계절 내내 푸른 차밭을 구경할 수 있는 차의 본고장이다. 정갈한 계단식 녹차밭과 야생차밭이 펼쳐진 수려한 경관 덕분에 최근 인증샷 성지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하동에는 차 밭에 둘러싸여 살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에어비앤비 숙소들이 많다. 방안에 마련된 찻상에서 호스트가 직접 재배한 차를 내려 마시거나, 호스트의 차실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행의 향기를 더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추운 겨울, 야생차밭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경남 하동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한다.

# 산장에서 즐기는 차 한 잔

▲ 하동 산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 하동 산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하동 화개면은 차 시배지다. 차밭 길을 따라 걸으면, 멀리 백운산과 황장산의 끝 지점에 펼쳐진 한 폭의 그림 같은 남도대교를 볼 수 있고, 문학을 통해 잘 알려진 ‘화개 장터’에서 책 속에 나타난 화개 장터의 흔적을 찾아보고 토지 길을 걸어 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황토집 산장은 산 중턱의 녹차밭에 둘러싸여 있어 다향을 오롯이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 하동 산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 하동 산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하동을 찾는 여행자들과 녹차의 맛과 향취를 나누고자 방마다 다기와 함께 직접 생산한 수제차를 비치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화개의 깨끗한 자연에서 정성을 먹고 자란 차를 마시면 여행 내내 맑은 정신과 상쾌한 기운이 함께할 것이다. 또 지리산, 섬진강, 화개 장터, 쌍계사 가운데 산장이 자리 잡고 있어 뜨끈한 차와 함께 아름다운 화개의 겨울 정취에 빠지는 여유를 누려볼 수 있다.

# 차 한 잔 권하는 포근한 시골 별장

▲ 하동 시골 별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 하동 시골 별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하동에서 200년 된 야생차밭을 4대째 운영하고 있는 호스트 부부는 숙소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하며 첫인사를 대신한다. 찻상에 앉아 호스트가 직접 내려주는 녹차 한 잔을 들이켜면, 일상 속 긴장한 마음을 풀 수 있을 것이다. 따뜻한 차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 하동 시골 별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 하동 시골 별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바쁘게 보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대폰을 꺼놓고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차와 함께 호스트, 혹은 친구, 가족과 여유롭게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가득 쌓였던 스트레스가 부드러운 차향과 함께 날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섬진강을 눈앞에 둔 황토 한옥

▲ 하동 황토 한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 하동 황토 한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세 번째 추천 숙소는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했다. 숙소를 둘러쌓고 있는 주변 환경은 사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띄며, 숙소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찻집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호스트로부터 집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야생 차 나무에 대해 배우고, 수제차를 맛볼 수 있다. 야생차의 매력부터 자연이 주는 편안함까지 두루 느낄 수 있는 숙소다. 

▲ 하동 황토 한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 하동 황토 한옥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또한 아궁이에 불을 지펴 난방하는 전통 방식의 황토방으로, 추운 날에는 직접 팬 장작 서너 개를 구들에 던져 넣어 뜨끈한 아랫목에서 온종일 몸을 녹일 수 있다. 아침에는 백운산 억불봉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연경관을 눈에 담은 채 따뜻한 수제차를 한 잔 즐긴다면 그간의 근심은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평온한 마음만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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