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정해인 “기사-댓글 다 보는 부모님, 좀 덜 하셨으면”(인터뷰)
▲ 정해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정해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정해인이 ‘시동’을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정해인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영화 ‘시동’ 인터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팔(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정해인은 “부모님께서 시사회 때 영화를 보셨다. 너무 재밌게 봤다고 하셨다”면서 “제가 하는 모든 걸 모니터 하신다. 기사도 보고, 댓글도 보신다. 사실 그건 좀 덜 하셨으면 좋겠다. 댓글 중에는 악플도 있는데, 저는 괜찮지만 부모님의 마음은 그게 아닐 것 같다. 저는 제가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는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부모님은 자식이 모두에게 예쁘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일 거다”라고 밝혔다.

공부하길 바라던 엄마의 뜻에 반대하던 택일과 마찬가지로, 정해인은 배우가 되기 이전 아버지의 반대를 극복해야 했다. 그는 “어머니는 해보라고 하셨는데, 아버지는 제가 안정적인 일을 하길 바라면서 걱정하셨다. 제가 힘들까 봐 걱정하신 것 같은데, 지금은 누구보다 가장 많이 응원해주셔서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잘 효도하고 있나?”라는 물음에는 “지금 경제적으로는 어느 정도 독립을 했다. 제가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부분도 있다. 제 나이가 그럴 때가 됐기도 하고, 그동안 저 키우느라 고생하셨으니 제가 잘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받은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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