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부산, 변진희 기자] ‘오페라의 유령’ 신동원 PD가 수치적인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부산시 남구 전포동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 투어에 대한 샹들리에 연출 및 제작진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알리스터 킬비 기술감독,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 공연 기획사 에스앤코 신동원 PD가 참석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총 4번의 내한 공연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신동원 PD는 “이번 월드 투어를 준비하면서, 한국 그리고 부산에서 공연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현재 한국 시장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다는 걸 이번 ‘오페라의 유령’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아직 ‘오페라의 유령’을 못 본 분들이 많다. 현재 100만 관객이 넘었다고 하는데, 영화가 1000만 관객 시대가 됐다. 아직 볼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공연을 계속 유지해서 1000만 관객이 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2월 9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이후 3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6월부터 8월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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