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결산] 가요 ① ‘미스트롯’으로 분 트로트 열풍, ‘미스터트롯’으로 이어질까
▲ '미스트롯'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 '미스트롯' 출연진 (사진=문찬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올해도 연예계는 다사다난 숨 가쁘게 흘러갔다. 올해를 떠나보내며, 다양한 화제들로 뜨거웠던 2019년 가요계를 정리해본다.

올해 가요계를 이야기할 때 ‘트로트 열풍’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뜨거운 인기로, 다시금 트로트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미스트롯’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이 꿈의 무대에 올랐고,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되살려줬으며, 한동안 침체됐던 오디션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에 마지막 10회 방송은 평균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종편 사상 최고 예능 시청률을 탄생시켰다.

TOP 12인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은 제2의 인생을 맞이했다. 신곡 발표, 행사 무대, 방송 출연, 콘서트 개최 등 다방면에서 대중과 만나는 중이다.

방송 종영과 동시에 시작한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스트롯’ 출연진 송가인, 정미애, 홍자, 조승희, 정다경, 숙행, 박성연, 두리, 김소유, 하유비는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투어에 나선다. 이번에도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 송가인 (사진=문찬희 기자)
▲ 송가인 (사진=문찬희 기자)

특히 영예 1등의 주인공인 송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Mnet ‘더콜’, KBS2 ‘불후의 명곡’, TV조선 ‘뽕 따러 가세’, ‘아내의 맛’,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약했다. 단독 콘서트, 앨범 발매, MC몽 신곡 피처링 등 음악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트로트 열풍은 ‘국민 MC’ 유재석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함께했던 김태호 PD와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등을 소개하며 트로트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도 트로트의 매력을 소개하는 데 성공했다. ‘유산슬’이라는 새 이름을 입은 유재석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 신인 가수로의 면모를 한껏 뽐내고 있다.

한편 TV조선은 제2의 송가인을 찾는, 남자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론칭한다. 이번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참가자들에게까지 기회의 폭을 넓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이 트로트 열풍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18일 109명의 참가자와 함께 ‘미스터트롯’의 첫 녹화가 진행됐다. 장윤정, 노사연, 이무송, 박현빈, 박명수, 신지, 붐, 김준수, 그룹 오마이걸 효정 등 화려한 라인업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앞서 트로트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을 알린 김수찬, 노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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